혹시 모래시계의 역대 시청률을 아시나요? 모래시계 시청률 순위는 역대 3위랍니다. 1위는 1996년 방영된 첫사랑입니다.
2위는 1992년 ‘사랑이 뭐길래’구요. 모두 65%내외로 차이는 별로 없습니다. 이란에서 시청률 90%였다는 대장금도
모래시계보다 낮은 것을 보면, 1995년, 모래시계의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그 모래시계의 실제 주인공이 홍준표입니다
당시 일명 빠찡코 대부라 불리던 정덕진과 일부 정치검사와 권력실세가 유착한 사건을 홍준표 검사가 수사를 진두지휘했습니다. 당시 5공의 황태자 박철언의 위세는 김영삼의 아들 김현철이나 김대중의 아들 세명을 일컫는 홍삼트리오보다 셌습니다.
노태우 정권의 황태자 박철언과 현역 국회의원, 고등검사장, 경찰청장 등 40여명을 구속시킨 검사 홍준표는 국민적인 영웅으로 거듭났습니다.
액션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부패한 권력과 폭력집단을 상대로 검사나 경찰이 사투를 벌일 때 권력과 조폭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공갈과 협박을 받습니다. 실제 홍준표 검사도 당시 정치권력과 부패한 검찰권력 그리고 조폭들에게 엄청난 협박을 받았다고 합니다.
결국 반 강제로 검사직에서 물러나고 변호사를 개업했을 때 가장먼저 사무실에 찾아온 사람이 조폭이었다고 합니다.
언젠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웃음을 자아내게 한 적이 있었죠.
이른바 광어족. 도다리족 그리고 잡어족 검사라는 말인데요. 홍준표검사는 이중 잡아족에도 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는 자조적으로 "홍준표는 천민 검사"라 한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후보는 검찰개혁을 적폐청산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검찰이란 조직에 부여된 국민의 권력을 자신의 영달에 악용하는 일부 부퍠한 검사와 국가보다는 검찰의 조직을 우선시하는
검찰조직을 반드시 손보겠다는 것입니다. 과거 모래시계 검사로 정의를 찾았다면 앞으로는 대통령으로서 정의를 뿌리내리게 해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를 만들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