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5. 15(화) 10:30, 6.13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및 1차 회의에 참석했다. 홍준표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번 6.13 지선은 국민들의 경제, 민생을 가장먼저 챙기며 임해달라고 말했다. 선대위의 메인 슬로건도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로 정하며 이번 지방선건의 자신감을 더했다.
홍준표 당대표, 6.13지방선거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 말씀[전문]
이제 6.13 지방선거가 한 달 가량 남았다. 지난 1년 동안 이 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서 당내 혁신하고,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까지 해서 이제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롭게 태어나는 정당으로 우리가 만들었다. 그 혁신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판단을 받는 시간이 이제 한 달 남았다. 저들은 남북문제로 이 지방선거에 자기들의 실정을 다 덮으려고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민생과 드루킹으로 대표되는 가짜나라 만들기 그것으로 이번 지방선거에 심판을 받아보려고 한다. 선대위도 ‘일자리! 설자리! 살자리! 선대위’로 정했고 앞으로 국민 민생을 챙기실 여러 위원들과 함께 단합해서 이번 지방선거에 임하도록 하겠다.
2000년도 이후에 남북문제가 선거에 영향을 끼치는 것을 우리가 한 번 돌아 볼 필요 있다. 전국 돌아다니면서 예를 쭉 들어 말씀드렸는데, 오늘 선대위 출범자리에서 다시 한 번 기억을 되살려 보고자 한다.
2000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우리 한나라당은 민국당과 분열되어 당이 궤멸지경에 이르렀고,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했다. 그때 언론이나 전 국민들은 ‘총선 볼 것 있겠는가. 민주당 압승이다’고 했는데 판을 깨보니까 거꾸로 우리가 압승했다.
2007년 10월에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 판을 뒤엎기 위해서 세계 TV생중계하는 상황에서 걸어서 DMZ를 통과해서 북한으로 들어가서 남북 정상회담을 했다. 그러나 두달 뒤 우리는 대선에서 압승했다.
2010년도 3월에 MB정부 때 천안함 폭침 사건이 있었을 때 ‘지방선거 볼 것이 있겠는가’ 모든 여론이 그랬지만 결과를 보니까 우리가 참패했다.
그래서 나는 추상적인 남북문제만으로 선거를 치러서는 이기기 어렵다. 그 세 가지 예를 보더라도 손에 잡히지 않은 추상적인 남북문제만으로 저들은 선거를 치르려고 하고 있지만, 선거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요소는 민생이다.
이 정부 출범 1년 동안 ‘내살림이 좋아졌냐’, ‘내 아들이 취직이 잘되느냐’, 나는 그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이 정부 출범 후 1년 동안 좋아진 것은 세금 늘었고 그 다음에 일자리 없어진 것 밖에 없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민생문제가 이번 선거에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그래서 우리가 민생문제를 전면에 내세워 이번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
모두 합심해서 손에 잡히지 않은 추상적인 구호가 아닌 실생활에 밀접한 민생문제로 선거해보자. 민심이 과연 가짜여론조사기관에서 하는 것과 가짜여론과 같은지 민심을 한 번 확인해 보자. 모두 한마음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고, 오늘 출범하는데 와주신 선대위 관계자 여러분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