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당 대표, 천안함 폭침 주범 김영철 방한 규탄대회 연설문 [전문]
대통령을 국군통수권자라고 한다. 통상으로 그렇게 이야기한다. 헌법에도 그렇게 되어 있고 우리도 그렇게 알고 있다. 그런데 요즘 신문방송에는 나오지 않지만 SNS에 보면 문재인 대통령을 국군뒤통수권자라고 한다. 대한민국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대통령이라고 한다. 지금 그것이 SNS에서는 대유행이다. 우리가 이렇게 10만이 넘는 인파가 서울 중심가에 모인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 대통령이 제대로 된 국군통수권자가 되어야 하지 어떻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군의 뒤통수를 치는 뒤통수권자가 되었느냐 이게 요즘 SNS 유행하는 말이다. 여러분 한번 찾아보시라.
어제 김무성 투쟁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의 전격적 결정으로 김영철이 내려올 때 개구멍으로 들어왔다. 그것이 폼 좋게 통일대교로 번듯하게 환영인파 속에서 들어오려고 했는데 그게 김무성 투쟁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의 전격적인 농성으로 개구멍으로 들어왔다. 그런데 송월인지 타월인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가 올 때는 삼류 유랑극단 내려올 때는 그런대로 참았고, 독재자의 여동생이 내려올 때도 참았다. 그런데 김영철이 내려오는 것은 여전히 대한민국 국민들이 받아들이기 어렵다.
요즘 종일 편파 방송하는 종편을 보면 이런 얘기가 나온다. 저쪽의 패널이 나오고 우리 쪽에 비슷한 패널이 나와서 하는 말이 전쟁시 상호 전쟁을 하니까 사상자가 날 수가 있다. 그러나 평화시 도발하는 것은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살인이고 살육이다. 김영철이 자행한 것은 전쟁 시 우리를 공격한 것이 아니고 평화 시 공격했기 때문에 이것은 전범도 아니고 그냥 살인범이다.
여러분, 살인범은 사형시켜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니까 국군뒤통수권자가 살인범을 불러놓고 서로 짝짜꿍하고 있는 나라가 되었다.
이때 한번 외치고 시작하자.
청와대 주사파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이 나라가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탄핵 와중에 주사파가 들어와서 나라를 이제 마지막까지 끌고 가고 있다. 이 사람들이 요즘 하고 있는 게 개헌놀음이다. 개헌을 무슨 개헌을 하자고 하면 지방자치개헌을 지방분권 수준으로 연방제로 개헌하자는 것이다. 그런데 이 지방에 철딱서니 없는 우리당의 일부 사람들이 동조하고 있다. 왜 연방제 수준으로 지방분권 개헌을 하자 이런 말을 문 대통령이 하고 있느냐. 이 사람들이 전국적으로 노리는 것은 남북연방제이다. 남북연방제로 가기 위해서 대한민국 내에서라도 전국을 연방제로 만들어보자. 그 다음 단계가 남북연방제다. 북한에서 주장하는 남북연방제다.
말하자면 지금의 지방자치제도는 헌법에 다 되어있다. 법률만 개정하면 된다. 그 법률만 개정하면 자치재정권, 자치조직권을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국민들에게 그것을 가르쳐주지도 않고 헌법을 마치 개정해야 하는 것처럼 거짓말 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것을 우리당의 철없는 일부 인사들도 그 내용도 모르고 동조하고 있다. 이들이 가는 방향은 대한민국을 우선 연방제로 만들어 놓고 그 다음에 남북연방제 통일하자는 것이다. 그 전단계로 국가보안법 폐지가 나올 것이다. 주한미군철수가 나올 것이다. 이 사람들이 단계적으로 사회주의체제로 대한민국을 바꾸려고 한다는 것을 모르고 우리당의 일부 철없는 정치인조차도 거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렇게 개헌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그리고 개헌의 요체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어떻게 하면 방지할 것인가, 권력구조가 개헌의 요체다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마치 우리가 지방분권을 반대하는 것처럼 현혹시키고 있는데 지방분권이라는 것은 자치재정권을 세법 고치면 지방분권이 된다. 자치조직권 대통령령만 고치면 지방분권이 완성되는데 헌법에 이미 지방분권이 되어있다. 그런데 그것을 국민들한테 전혀 알리지 않고 말하자면 연방제 통일로 가기 위해서 대한민국 내에서 연방수준으로 지방분권하자 이렇게 지금 국민들한테 거짓말로 현혹하고 있다. 이것을 사회주의 체제로 나라 바꾸는 것 안 되겠죠.
경제도 그렇다. 이 사람들이 지금 미국이 왜 우리나라 통상압력을 가하겠는가. 왜 미국이 우리 우방인데 우리나라의 유독 일본, 캐나다는 빼고 우리나라에만 통상압력을 가하겠는가. 세계가 북핵을 제재를 통해서 북이 견디기 힘들 정도로까지 왔는데 유독 당사자국인 대한민국만 어깃장을 놓고 있다. 어깃장을 놓고 있으니까 북한에 버금가게 대한민국도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보여주는 것이 지금 미국의 통상압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친북정책을 버리면 통상압력에서 벗어날 수 있는데 친북정책을 고수하면 반미자주를 외치고 있다.
아마 평창이후 오늘부터 나는 더 걱정이다. 더 대한민국이 걱정스럽다. 이제 안보가 마지막 극단적인 수순까지 갈 수가 있다. 경제가 나락으로 빠질 수 있다. 정말로 걱정스러운 것은 평창올림픽 이후 오늘부터 앞으로 나라가 어떻게 위기에 처할지 우리가 걱정이다.
자유한국당이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기득권 정당이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가 나라의 위기다. 방송탈취, 신문압박, 모든 언론이 환경이 어려워졌다. 포털이 다 넘어갔다. 이제 남은 것은 페이스북 밖에 없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페이스북에 쓰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이야기해본들 제1야당의 대표 말도 기사되지 않는다. 내가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때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이라고 했다. 우리가 힘써서 유치한 평창올림픽을 저들이 북의 체제선전장으로 만드는 평양올림픽으로 만들고 있다고 인천시당 신년인사회 때 그 이야기를 했다. 신문에 난일도 없고 방송에 난 일도 없다. 그런데 사흘 있으니까 검색순위가 역전되었다. 지금 세상은 종이신문 안 써줘도 민심이 SNS 통해서 전달이 된다. 방송이 안 해줘도 이런 것이 전부 SNS 통해서 순식간에 퍼진다. 그만큼 세상이 달라졌다. 그래서 우리가 거리로 나올 수밖에 없는 가장 큰 이유는 대한민국 위기다. 경제도 벼랑 끝으로 가고 있고, 안보도 벼랑 끝으로 가고 있다. 지금 요즘 가장 큰 걱정이 이러다가 이 정권이 북핵을 동결시키고, 말하자면 인정하고 동결시키고, 미국보고 탄도미사일 개발 계속 안 할 테니까 이선에서 인정하고 끝내자는 식으로 협상을 하지 않느냐. 미국도 그러냐. 미국도 어쩌지 못하니까 거기에 동조할 생각이 있지 않느냐. 그렇게 되면 우리는 북의 핵을 머리위에 이고 밤낮주야로 어린애가 공갈하는 것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돈 다 갖다 바쳐야 한다. 온갖 것을 다 바쳐야 하는데 용인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이 정부가 가고자 하는 길은 나는 그것으로 본다. 임시방편으로 평화가 왔다. 지난번 2000년 6월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 갔다 온 후에 서울에 와서 뭐라고 했는가. 앞으로 이 땅에 한반도의 전쟁은 없다고 했는데 이튿날부터 김정일은 핵전쟁을 준비했다. 나는 문재인 정부가 이렇게 안보 쇼를 하는 것이 아마 북핵을 동결시키고 미국도 선택여지가 없으니까 따라가는 그런 위장평화에 속는 그런 협상을 하지 않느냐 그게 제일 걱정이다. 그래서 우리당에서는 곧 김무성 투쟁위원장을 중심으로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를 새롭게 만들어서 북핵을 반드시 폐기하도록 여러분에게 약속한다.
우리 이 자리에 모이신 국민 여러분, 당원동지 여러분, 우리나라를 위해서 꼭 해야 되는 것이기 때문에 구호를 다시 한 번 외치겠다.
청와대 주사파 물러가라!
물러가라!
물러가라!
오늘 정말 감사의 말씀드린다. 저희들이 나라를 구하는 그런 구군전선에 앞장설 것을 이제 국민 여러분들에게 약속을 드린다. 오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