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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식

장제원,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인가?

 

어제 22일 서울서부지검 검사와 수사관 20여명이 서울 상암동 MBC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MBC 부당 노동행위 의혹 수사 때문이라고 했지만 전혀 설득력이 없다.

이미 고용노동부가 지난 629일부터 714일까지 무려 14일 동안 조사기간을 연장해가면서까지 유례없는 언론사 특별근로감독을 실시했기 때문이다.

이미 조사가 이루어진 상황에서 경영진의 이메일을 모두 압수한 검찰의 수색은 언론사찰을 공개적으로 선언한 것이며, 언론을 장악하려는 음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이미 검찰은, 정기국회중인 국회 의원회관과 본청까지 압수수색하며 칼을 휘두르고 있다.

국회와 언론 등을 휘저으며 힘을 과시하고 다니는 모습에 대한민국의 정의를 수호한다는 빛나는 자부심이 아니라 행동대장의 음침함만 보일뿐이다.

검찰의 무도한 압수수색을 저지하기는커녕 두 손 들며 환영한 언론 노조 MBC 본부는 스스로 언론인의 명예를 포기했다.

정권의 시녀, 권력의 하수인으로 전락한 검찰의 전횡으로 민주주의 가치는 무너지고 대한민국은 검찰공화국으로 전락했다.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는 권력의 횡포를 국민들이 무서운 눈으로 지켜보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국민은 대한민국이 검찰공화국으로 전락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정치보복과 언론장악을 필두로 한 문재인 정권의 폭정은 반드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다.

 

 

2017. 11. 23.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