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오전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 출동 사고가 발생했다.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또한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시길 바라며 부상자 분들의 쾌유를 바란다.
최근 낚시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낚싯배 수와 낚싯배 이용객이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사고 가능성도 증가하고 있다. 낚시어선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할 뿐만 아니라 해상안전을 위한 예산확보를 통해 사고 예방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문재인 정부는 2018년도 예산 중 연안구조장비도입, 해양사고예방활동, 수상레저관리 등 해상안전활동 예산을 24,7% 삭감 하였다. VTS 구축 운영비도 42.9%가 삭감됐으나 울산신항, 새만금항, 서귀포항, 삼천포항, 통영항, 속초항, 장승포항, 등 7개 무역항은 현재 관제시설이 미설치 된 상황이다.
국민안전이 곧 복지다. 국가 예산을 망국적 포퓰리즘과 내 사람 챙기는데 쓸 것이 아니라 국민 안전을 지키는 곳에 먼저 사용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해상안전을 위한 정부의 철저한 대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한다.
2017. 12. 4.
자유한국당 대변인 전 희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