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12월 6일 최고위원·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주재했다.
홍대표는 “어제 예산안 심사가 있었다. 그 예산안 심사를 보면서 국민의당이 위장야당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당행세를 하긴 하지만 사실상 여당과 똑같은 생각으로 협력을 하고 있는데 야당인 척 하면서 뒷거래로 지역예산을 챙기고 난 뒤에 막판에 가서는 여당과 같은 편이 되어서 예산안을 통과시켰고 또 지난번에 대법원장 인사 통과시킬 때도 보니까 처음에 안할 것 같았는데 나중에 가서 뒷거래로 통과시키는 것을 봤다” 고 말했다.
홍대표는 “위장야당으로 막판에 가서 언제나 뒷거래로 여당 행세를 할 바에는 차라리 합당을 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나서는 것이 옳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든다. 어제 통과된 사회주의식 내년 예산은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에 아주 나쁜 선례를 남기게 되고 또 일자리나 경제성장이나 국민복지에 아주 어려운 환경을 초래할 것이다” 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홍준표 대표는 “어제 중앙직능위 2기 출범식이 있었다. 사실 우리 당협위원회 조직에 지금 점검해보니까 30%이상이 소위 핸드폰 위원장이다. 아무런 조직도 없고 핸드폰 하나로 당협위원회를 유지하고 있는 소위 말하면 핸드폰 위원장이다. 핸드폰 위원장을 데리고 우리가 지방선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중앙직능위 조직을 전국 지구당마다 지부를 두고 선거에 임하려고 사무총장께서 전부 조직을 하고 어제 출범을 했다” 라고 언급했다.
홍준표 대표는 “중앙직능위원회 조직은 우리당 조직의 근간이면서 언제나 선거에서는 배제가 되었다. 써먹고 버리고, 써먹고 버리고 그래서 내년에는 지방선거에 중앙위 간부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사무총장께서 중앙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배려를 꼭 해주시기 바란다” 며 당부했다.
또한 “우리 지방조직의 밑바닥 풀뿌리 조직이 움직이지 않는다. 그래서 내년에는 여태 우리당이 근간인 중앙직능위 조직을 활용하고 그 중앙위원회 조직의 간부들은 지방선거에 전부 진출할 수 있도록 사무총장이 책임지고 그것을 추진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발한 제2기 중앙직능위원회 활약과 단단한 조직력 강화를 위해 힘써 주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