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2월 26일 오전 중앙직능위원회 분과위원장과 회의를 주재했다. 홍대표는 이 자리에서 “중앙직능위원회는 저희당의 가장 핵심적인 기간조직이다. 그간 당이 어려움에 처했기 때문에 중앙위가 조직화가 덜 되었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것이 미비했는데 김재경 중앙직능위원회 의장께서 오셔서 새롭게 조직하고 지역에 당협 못지않은 조직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며 중앙직능위 역할과 활동을 언급했다.
이어서 “지방선거를 위해서 지역 당협과 중앙위 조직이 양대 체계를 통해서 지방선거를 치러야 한다” 며 각 분과위원회별 전국적 활동을 강조하시고 당의 활력을 찾아 달라고 당부 했다.
홍준표 대표는 오후 조직강화특별위원 전체 회의도 주재했다.
홍 대표는 “지난 6개월 동안 당이 혼란 속에 있었다. 이제 혼란스러웠던 당이 정비가 거의 다 되었다. 빠른 시일 내에 조직강화특별위원회에서 당협위원장들을 새롭게 선발해서 지방선거에 이길 수 있도록 해주십사하는 의미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바로 활동에 들어가서 지금부터는 속도전을 할 수 밖에 없다. 머뭇거리지 말고 거침없이 해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자유한국당의 슬로건은 ‘승풍파랑’ 이라며 바람을 타고 큰 바다를 헤쳐 나간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소개 했다. 그러면서 “질곡과 고통의 세월은 가고 이제는 뭉쳐서 한마음으로 큰 바다, 큰 세상에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조직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 했다.
자유한국당 중앙직능위원회 의장은 김재경(경남 진주을)의원,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용구 前 중앙대 총장이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