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4월 12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경북 상주 김재원후보의 지지연설에 나섰습니다. 다음은 연설문 일부 중 보수 단일화에 대한 의견을 소개합니다.
“보수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하는데 저는 좀 그렇다. 바른정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출당시키라고 하는데 제 선거에 유리하게 작용한다고 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사람이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어찌되었거나 파면 당했다. 감옥을 갔다. 이중처벌이 되었다. 정치적으로는 이미 사체가 되었고, 그런 분에게 세 번째 등 뒤에 칼을 꽂아라 하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다. 당헌당규상 당원권 정지만 하면 된다. 출당시키는 것을 나는 못한다. 선거에 불리하더라도 그것은 못한다. 내 선거를 유리하게 하기 위해서 두 번 처벌받고 기소되면 이것은 세 번째 처벌이 된다. 그런데 거기에다 출당까지 시키라는 것은 사람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당 문제에 대해 확고한 거부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