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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Go 청년’ 신년인사회 참석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1. 9() 14:00, 2018년 청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당대표로써 청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씀을 전하고 포스트잇으로 소통의 시간을 갖었다. 특히 청년들이 오프 라인 소통을 원한다는 포스트잇 메시지에 2월부터 일정에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해 주셨다

특히, 홍준표 대표는 청년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 그 표정이 다르다. 정치인으로써 청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다 들려주지 못한 안타까움과 자유한국당을 외면하는 청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 올해 지방선거에서 청년 여성이 50%를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말씀은 오늘도 유효하다고 말씀하시니, 청년 여성들이 용기내어 도전해 보길 기대한다.

 


홍준표 당대표, 2018년 청년 신년인사회 주요내용[전문]

신년사로 써준 것이 있는데 꽤 길다. 5페이지나 되지만 오늘 신년사 내용이 좋기 때문에 읽겠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청년 여러분, 2018년 새해를 맞아서 특별히 청년들과 함께 신년인사회를 가지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올해 시도별 신년인사회와 별도로 청년만을 위한 신년인사회 자리를 마련한 것은 새해 우리당이 보다 젊고 활기차게 출발을 한번 해보겠다는 그런 뜻이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는 어두운 과거와 완전히 단절하고 새로운 미래의 희망과 비전을 통해 나가겠다는 담대한 용기와 의지를 담고 있다.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 한 분 한 분은 우리당의 희망이고 미래이면서 동시에 대한민국의 내일을 책임질 인재들이다. 여러분께서 우리당의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주시고 우리당이 청년의 마음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저와 당도 여러분 마음껏 역량을 발휘하고 당과 함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 특히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건강한 국가관과 비전을 가진 유능한 청년 인재들을 적극 발굴하고 여러분께 충분한 기회를 드릴 것을 당 대표로서 약속을 한다.

청년 여러분,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히 지방 권력을 선출하는 그런 선거는 아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협하는 수구좌파 문재인 정권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분투하고 있는 신보수 자유한국당의 대결이다.

대한민국이 침몰하느냐 아니면 국민의 힘을 모아 다시 한 번 힘차게 도약하느냐가 이번 지방선거에서 결판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많은 청년들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문재인 정권과 좌파세력이 청년과 서민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시행한다는 것이다.

이런저런 현금도 많이 나눠준다고 하고 최저임금도 올리고 공무원 자리도 늘린다고 하니까 청년들 입장에서 보면 그렇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현실은 결코 그렇지 않다.

당장 최저임금이 적정 수준 이상으로 치솟으면 가장 먼저 타격을 받고 고통을 받는 계층이 청년과 서민층이다. 과도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벌써부터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고 청년과 서민들은 더 가혹한 노동환경으로 내몰리고 있다.

공무원 늘린다고 하더니 희한한 직업상담사 자격증에 가산점 주겠다고 하고 경력직 대폭 늘리고 시민단체 출신들에게 호봉까지 얹어주려고 하는 등 실제로는 자기 편 챙기기에 청년들을 들러리 세우고 있다.

기업들을 옥죄고 귀족노조만 챙기다 보니 기업들의 해외 진출 러시는 계속되고 있고 결국 청년 일자리는 날로 감소를 하고 있다. 게다가 문재인 케어를 비롯한 무분별한 복지정책 확장과 원전 축소를 비롯한 엉터리 에너지 정책들은 고스란히 청년 세대들에게 미래의 짐만 되고 있다.

결국 문재인 정권의 정책들은 청년이나 서민을 위한 것이 아니고 좌파 운동권, 시민단체, 귀족노조로 이어지는 철의 삼각연대, 신기득권 좌파세력들만을 위한 것이다.

자신들의 아이들은 특목고, 일류대, 유학으로 기득권층으로 만들어놓고 청년들을 선동하여 좌파광풍의 길거리로 내모는 것이 이 정권이라는 사실을 여러분들은 반드시 깨달아야만 한다.

국적회복을 약속했던 외교부장관의 딸은 해가 바뀌었는데도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서민들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중학생 딸은 조물주보다 높다는 건물주로 매달 막대한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들이 어떻게 청년과 서민을 위한 정권이라고 할 수 있는가? 정신 바짝 차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임해서 가짜 청년정책, 가짜 서민정책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만 한다.

자유한국당은 기업에 풍부한 자유와 책임을 주어서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많이 만들도록 하고 이 정권의 포퓰리즘 정책을 기필코 막아내서 청년세대들에게 부당한 짐을 지우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청년들과 서민들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를 많이 만들고 더 많이 노력하는 사람이 더 성공할 수 있는 공정사회 건설에 모든 힘을 쏟겠다. 누가 진정으로 청년과 서민을 위한 정당인지 정책으로 보여주고 실천으로 입증할 것이다.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우리 청년 여러분들께서 문재인 정권의 좌파 폭주의 현실과 자유한국당의 충정을 청년세대들에게 제대로 잘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

이번 지방선거의 성격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선거로 우리는 규정을 했다. 지난번에 좌파인사들이 주도된 헌법자문심의위원회에서 발표한 것을 보면 이 나라가 자유대한민국이 아니고 좌파사회주의 체제로 최대 변경하려고 시도를 하고 있다. 그것은 지금 시작이다. 그 시작이고 자기들이 장악한 언론, 여론조사기관, 포털 모두 총동원해서 마치 그런 세상이 유토피아인양 집중적으로 선전하는 것이다. 그러나 저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그들의 책략에 넘어가지 않는 아주 현명하고 똑똑한 국민으로 믿고 있다. 그래서 이번 지방선거에 규정을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자유민주주의적 기본질서를 지키는 그런 선거라고 규정을 그렇게 했다.

두 번째로 이제 명망가 정치인의 시대는 지났다. 밖에서 적당히 고관대작을 하다가 정치권에 들어와서 정치는 마치 아르바이트처럼 노후 생계보장처럼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분은 앞으로 영입하지 않겠다. 실패를 하더라도 지역에서 생활밀착 정치를 하는 그런 분을 선택하겠다. 경력을 보고 선택하지 않겠다. 경력을 보고 우리가 지방의원을 만들고 자치단체장을 만들고 국회의원을 만들어 놓으니까 그것을 국민을 위한 봉사의 기회로 알지 않고 자기 권력 누리고 권한 누르는데 그 권한을 향유하는데 세월을 보내고 있다. 그래서 우리 자유한국당이 웰빙 정당이라는 것이다.

새해부터는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그런 새로운 시작을 한다. 이 당이 치열함을 갖고 치열한 자유정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꿔나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을 준비시키려고 한다. 부디 많이 들어와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실패를 하더라도 도전하는 그런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되어주시기 바란다.

정말로 금년은 금년 선거는 명망가 위주로 하지 않겠다. 늘 자유한국당이 보수정당이 명망가 위주로 인재를 선발하다 보니까 치열함이 없어지고 국민을 위한 봉사정신이 없어지고 자기 안위를 위한 정치만 하는 그런 집단으로 전락이 되고 매도가 되었다. 더 이상 그런 잘못을 범하지 않겠다. 여러분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