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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5. 15() 오전, 북핵폐기추진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금 미국이 보도된 내용대로 한다면 패전국에 대한 소위 무기처리 절차다. 한 번 자세히 보시라. 전쟁의 패전국에 대한 무기처리절차 대로 하겠다는 취지다. 북이 그것을 받아들일 자세가 되어 있느냐, 판문점선언 내용을 보면 단지 한반도 비핵화라는 한마디 밖에 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방송에 연일 북핵 폐기가 다 된냥 보도하고 신문에서 미국은 어떻게 하겠다, 미국의 입장이 마치 미북 합의된 것인냥 착각되도록 보도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걱정이 앞선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대표는 레이건은 소련과 군축회담을 할 때 이런 말을 했다. ‘믿어라. 그리고 협상하라’, 그런데 북핵 협상은 나는 거꾸로 생각한다. ‘믿지 마라. 그러나 협상하라’, 그래서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걱정스러운 것 중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부분은 미국이 11월에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있다. 어떤 식으로 성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73년도 키신저와 레둑토의 파리정전회담과 같은 모습으로 끝이 나게 되면 한반도에 재앙이 올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홍대표는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의 제1야당이 미국 측에 어떤 요구를 해야 할 것인가 그것을 오늘 정리하기 위해서 북핵특위 위원들과 회의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미북 회담에 대해 강도 높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