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18. 6. 10(일) 15:00, ‘2긴다! 충남 가즈아!’ 총력 유세를 했다.
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2긴다! 충남 가즈아!’ 총력 유세 말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서 대전을 제외하고는 전국 다 돌아다녀 봤다. 돌아다녀보니까 표면상 여론조사는 민주당, 민심은 자유한국당이다. 밑바닥 민심은 나는 우리 쪽이라 느꼈다.
그러면 충남부터 얘기 하겠다. 충남은 예향의 고장이다. 충남은 절조의 고장이다. 절개와 지조의 고장이다. 그런데 안희정 사태, 박수현 사태, 천안시장 사태를 보면서 천안분들이 과연, 충남분들이 과연, 민주당 후보를 찍을 수 있겠는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찍어 줄 수가 없다. 충청남도를 이렇게 욕되고 부끄럽게 한 그 정당을 어떻게 찍을 수 있겠는가. 이인제 선배님이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충남지사에 나왔다.
이인제 선배는 제가 15대 국회 처음 들어 올 때 그 때 경기도지사를 하셨다.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40대에 대선후보로 나와서 저희 당에서 이회창 총재와 맞겨뤘던 분이다. 저는 이인제 선배의 패기뿐만 아니라 이인제 선배의 그런 능력을 보면서 정치를 시작했다. 내려와서 충남분들에게 들은 유일한 약점은 당적을 많이 옮겼다는 그 이야기를 한다.
예를 하나 들어 보겠다. 2007년도 1월에 손학규 지사가 우리당을 탈당할 때 탈당하기 1주일 전에 저와 인사동 밥집에서 저녁을 먹으면서 5시간을 이야기했다. 소주를 그 당시에 손학규 지사가 7병, 제가 5병 마시면서 제가 ‘탈당하지 마라’, 손지사는 ‘탈당하겠다’, ‘이 당에 못 있겠다’ 그러면서 손 지사가 저보고 같이 나가자고 그렇게 5시간을 설득했다. 그 때 내가 그런 이야기를 했다. 손학규 선배는 지도자 반열에 올랐기 때문에 탈당하더라도 배신자가 아니다. 그것은 ‘정치적 선택’이다. 그러나 나는 3선 의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내가 지금 탈당하면 나는 배신이 된다. 그래서 나는 탈당 할 수 없다.
그래서 손학규 선배가 탈당하고 그때 탈당하고 나와서 유랑생활을 했다. 이인제 선배는 다행히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제가 작년 10월부터 ‘선배님이 나와서 충남을 맡아 달라. 고향을 위한 마지막 봉사’라고 해서 이인제 선배를 충남도지사 후보로 모시게 되었다.
지난 대선 때도 영-충 정권론을 이야기 했다. 영남과 충남이 연합해서 정권을 한 번 만들어보자, 그때 총리로 생각한 사람이 이인제 선배다. 그만큼 국가경영 능력이 탁월하고, 국회에서도 조정과 통합의 능력이 탁월했다. 저는 이인제 선배에 대한 잘못된 인식은 좀 고쳐졌으면 한다. 탈당에 대해, 지도자의 선택을 누가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탈당문제만은 문제 삼지 않았으면 한다.
어제 제가 부산에 가서, ‘우리가 잘못했다.’고 국민 앞에 백배 사죄를 했다. 우리 충청도에서도 MB 만들고 박근혜 대통령 만들 때 전폭적으로 밀어줬다. 그런데 9년 동안 친이친박 싸웠고, 친박비박이 싸웠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나라가 어지러워 졌다. 두 대통령이 감옥 갔다. 저희들 정말 잘못했다. 그래서 어제 국민들께 사죄를 드리고, 큰절을 세 번이나 드리면서, 정말 뉘우치고 반성했다. 또 저 개인의 문제에 대해서 막말을 하지도 않았지만 막말했다고 자꾸 덮어씌웠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그것도 사과한다고 어제 다 사죄의 말씀드리고 다시 한 번 열심히 할 테니까 봐주시라고 했다.
한반도 중심을 차지해야지 진정한 승자다. 그 한반도 중심이 충청남도다. 저희들이 충남선거에 올인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인제 후보 모시고 선거자금도 당에서 빚내서 지원하고, 그렇게 해서라도 지사를 만들어야한다. 그리고 충청대망론이 이번 이인제 지사를 만들어주면 충청대망론이 살아있다. 이인제를 통해서 충청대망론이 살아 있다.
저 사람들은 북풍으로 선거하려고 한다. 나는 선거의 본질은 북풍이 아니라 민생이라 본다.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바닥은 왜 자유한국당이냐, 한 번 물어보겠다. 여러분 장사 잘되는가, 여러분 세금 줄어든 것이 있나, 당장 7월1일부터 보유세 폭탄이 떨어진다. 오늘 발표했다. 1.5배에서 2배 올라 보유세 폭탄이 떨어진다.
그리고 현대, 삼성, 대우, LG가 미국으로 간다. 현대자동차 미국에 공장 새롭게 짓는다. LG와 삼성 세탁기공장 미국에 짓는다. 한화의 태양광공장 미국에 짓는다. 왜 한국을 떠나는가, 못하겠다는 것이다. 중소기업 근처에 알아보시라. 되는 데가 있는지 주변에 알아보시라. 대부분이 베트남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다. 자영업자 소상공인 서울에 강남 가보면 서울 제일 부자동네 강남에서 자영업자들이 폐업한다고 강남세무서에 번호표 뽑고 기다리고 있다.
서초구는 우리나라 빌딩이 제일 많은데 빌딩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장사가 안 되니까 문재인 정권 끝날 때까지 여태 벌어 놓은 것 갖고 기다리자고 할 정도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폐업 일보직전에 있고 중소기업들이, 되는 데가 거의 없다. 청년실업은 사상최악이다. 그런데 무슨 대통령 지지율이 80%인가. 지지율 조사하는 것은 전부 자기들 편들만 응답해서 80%다. 그렇게 현혹해서 선거를 치르려고 한다. 그래서 시장가서 물어본다. 장사 잘되는가라고 하면 죽을 지경이라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자기들 지지율 80-70%되는가.
그래서 나는 ‘투표한 번 해보자’ 민심이 다를 것이다. 밑바닥 민심을 그렇지 않다. 어제 부산 가보니까 그렇게 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우리당 욕하는 사람은 두 사람 밖에 못 봤다. 어제까지 사전투표를 했는데 시장 다니면서 악수하면서 투표했냐고 물으니 전부 2번 찍었다고 한다. 이번 사전투표율이 지난 지방선거보다 훨씬 높다. 2배다. 그 2배는 우리당 지지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투표장으로 간 것이다. 예컨대 경남 하동 같은 경우는 사전투표율이 41%다. 거기는 경남도 사전투표율이 20%가 넘었다. 우리당 지지자들이 아예 생각할 것도 없이 사전투표에 다 간 것이다. 여태는 좌파들이 사전투표를 이용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홍문표 사무총장이 제안해서 우리당이 총력전으로 사전투표를 하도록 했다. 그러니까 사전투표율이 폭발적으로 올라간 것이다. 사전투표율 결과 보고 이거 선거 ‘뒤집어진다’고 생각했다. 여러분 믿고 투표장에 가주시길 바란다.
충남도 그렇지만 서울시장 보시라. 서울시에 민주당 후보로 나온다던 정봉주, 민병두 이 사람들 어떻게 나갔는가. 여자 건드리다가 나가지 않았는가. 충남도 그렇고, 경기지사 후보 보시라. 형수에게 쌍욕하고, 여배우하고 무상 불륜 15개월하고, 자기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로 집어넣고, 이런 인격 파탄자를 후보로 내세워놨다.
대전시장 후보도 보시라. 발가락 잘라서 군대 안 갔다는 의혹을 받는 사람을 대전시장 후보로 냈다. 울산시장 후보 한번 보시라. 울산경찰청장과 둘이 짜고 김기현 후보 괴롭힌다는 의혹 사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웠다. 경남지사 후보 한 번 보시라. 그 사람 드루킹 특검 시작하면 감옥 갈 사람이다. 그것을 후보라고 내놨다. 지난 번 부산 사상구청장 후보도 여자 강제로 건드리다가 후보 낙마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민주당 후보는 전부 반패륜 반도덕 말하자면 인간말종 비슷한 사람만 내놨다. 그렇게 내놓고 뽑아달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우리 자유한국당 후보 중에 그런 사람이 있는지 나는 아직까지 방송이나 신문에서 본 적 없다. 왜 민주당만 그런 사태가 벌어지는가. 원래 도덕성이 결여된 정당이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이런 일이 발생한다.
충남지사도 말씀 드렸듯이 이인제 후보 선택해주시면 충청대망론 살아 있다. 이인제 선배 40대부터 나라를 경영해보겠다고 하셨는데 이제 다시 우리당에 돌아오셔서 이번에 충남지사로 뽑아주시면 나는 충청대망론은 이인제를 통해서 살아있다는 말씀을 오늘 드린다. 그리고 국회의원도 길환영 후보, 이창수 후보 두 분 다 뽑아주셔야 한다. 지역에 가보니까 아까도 마찬가지다. 여론조사는 자기들끼리 답변한다. 그러니까 볼 것 없고 밑바닥은 우리가 좋다. 천안시장은 박상돈 후보가 보나마나 되지 않겠는가. 돈 먹고 감옥 갔다가 나온 그런 사람을 뽑아줄 만큼 천안시민들이 잘못 판단하지 않으리라 본다. 그래서 천안이 움직이면 충남이 움직인다. 충남의 사실상 수부도시지 않는가. 그러니까 우리 충남의 제일 큰 수부도시에서 천안이 움직이면 충남이 움직인다. 꼭 믿고 간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총력전으로 자유민주주의 경제체제를 지키고 충남을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