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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대표, 제주 필승결의대회 참석

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5. 8() 오전, 6.13 지방선거 제주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홍준표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선거는 지지층 결집이 중요하다며 제주도에 있는 자유 한국당 지지자들을 모두 투표 장소를 나가도록 내부 결집의 중요성을 강조 했다. 또한 이번 6.13지방선거의 두 번째 슬로건을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라며 자영업,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민심을 챙기는데 주력해 달라고 당부 했다. 선거를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는 민생, 민심이라며 서민들의 마을을 사로 잡을수 있도록 꼭 힘써 달라고 말했다.


홍준표 당대표, 6.13 지방선거 제주 필승결의대회 인사말씀[전문]

요즘 연일 북한 노동당이 나를 비난하고 있다. 온갖 욕설을 섞어서 비난하고 있다. 우리 남쪽에서는 들어올 때 보셨겠지만, 민중당과 또 민주당이 나를 비난하고 있다. 내가 겁이 나기는 겁이 나는 모양이다. 만약 내말이 효과가 없다면 북에서도 비난할 이유 없고, 남에서도 비난할 이유 없다. 그만큼 자기들이 선거를 앞두고 아프다는 거다.

오늘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양대 슬로건으로 국민들 앞에 선거를 치르려 한다. 첫 번째는 이미 소개한 나라를 통째로 넘기시겠습니까?’ 중앙권력이 넘어갔는데 지방권력까지 넘겨주게 되면 나라를 통째로 저들에게 넘긴다는 것이다. 두 번째 오늘 제주도에 와서 발표한 슬로건이 경제를 통째로 포기하시겠습니까?’ 말하자면 기업도 지금 어렵다. 중소상공인도 어렵다. 자영업 지금 파산하기 일보직전이다. 청년실업 사상최악이다. 모든 민생이 지금 파탄으로 가고 있는데 남북정치쇼로만 이걸 덮을 수 있다고 보나. 나는 그거 아니라고 본다.

지난 20004월에 총선을 사흘 앞두고 DJ가 남북정상회담을 발표했다. 전국이 들끓었다. 해방 이후 처음 있는 남북정상회담이였다. 사흘 뒤에 총선을 치렀다. 그 당시 우리 한나라당은 공천파동으로 민국당이 창당되어서 영남의 거물들은 전부 탈당해서 민국당으로 다 넘어갔다. 보수 우파 진영이 극도로 분열된 상황에서 민주당은 남북정상회담까지 한다고 발표하고, 우리가 참패하는 줄 알았다. 선거를 치렀다. 선거를 끝내고 보니 우리가 대승을 했다. 민주당이 참패했다. 20044월에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국회에서 했다. 탄핵주도를 그 당시에 제가 했다. 그러고 난 뒤에 탄핵 역풍으로 우리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영남지역에도 전부 떨어진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궤멸된다고 했다. 서울 강남에서도 참패한다는 그런 여론조사였다.

 

제가 동대문을 지역, 강북이였는데, 거기에는 내일 모래 선거운동을 시작하는데 오늘 마지막 여론조사가 발표되면서 제가 14% 민주당은 58%라고 발표 했다. 선거운동 하지 말라는 말이었다. 그 당시에는 여론조사가 집전화로만 했기 때문에 지금하고 달리 비교적 응답률도 높았고, 조사가 정확했다고 했다. 그런데 선거 시작되기 직전에 마지막 여론조사에서 내 기억에 1458로 되어있었다. 선거운동 하지 말고 집에 가라고 했다. 그런데 내가 그게 진짜인 줄 믿고 일주일동안 선거운동을 안했다. 어차피 떨어질건 데 뭐하려고 선거운동 하러 나가냐. 선거운동 14일인가 하는데 일주일동안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아침에 선거운동이 시작됐는데 집에만 있을 수 없어가지고, 지구당 사무실로 나가긴 나갔다. 그런데 밖에는 못나가고 탄핵 역풍 후로 그냥 집에 앉아서, 사무실에 앉아서 바둑만 뒀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나니까 동네에서 왜 우리 위원장은 선거운동 안 나오냐.’고 항의가 빗발쳐서 거의 6일 동안 선거도 선거운동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끝났다. 출구조사에서 보니까 8% 지는 걸로 발표했다. 방송 3사에서. 그래서 내가 출구조사 나온 거 보고 바로 집에 가서 이제는 떨어졌으니까 정치 정리해야겠다. 그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840분 되니까 우리 당직자들이 우리 집으로 쫒아 와서 이기고 있는데 왜 안 나오냐.’고 그래서 뭔 소리냐.’ 서울에서 8% 차이면 그거는 참패다. 강북에서. 강북은 1,000, 2,000표로 당락이 결정되는데 그래서 840분 조금 넘어서 9시 되니까, 사무실 나가니 부재자 투표까지 가지 않고 내가 이겼다. 부재자 투표에서 표가 한 표가 안 나오더라도 내가 이겼다. 그런 일이 있나. 까보니까 내가 이겼다.

그럼 14일 사이에 여론이 바뀌었다고 보나. 여론은 바뀌지 않았다. 숨은 민심이 있었다. 숨은 민심이 있었는데 여론조사기관이고 뭐고 그 숨은 민심을 못 봤다. 지금은 여론조작 시대다. 드루킹, 여론조작 하는 거 봤나. 이 사람들 통해 전부 여론 조작한다. 저쪽 사람들이 전부 여론 조작하는 시대다. 나는 시중에 여론조사 하나도 믿지 않는다. 민심만 믿는다. 과연 민심이 통째로 지방권력도 넘겨주고 통째로 경제도 포기할 것인가. 어차피 모든 것을 남북정상회담으로 덮고 갈 수 없다. 선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생이다. 민심이고. ‘지난 1년 동안 내가 생활이 좋아졌느냐.’ ‘나빠졌다가 절반이 넘는다. ‘좋아졌다는 불과 10%대 초반이다. 그런데도 민주당 찍을 수 있다고 보나. 나는 그거 아니라고 본다. 선거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민생이다. ‘내 형편이 좋아졌느냐.’, ‘내 일이 나아질 기미가 있느냐.’, ‘앞으로 이당을 계속 지지해서 나를-’ 그게 전망이 안 보인다면 민주당 못 찍는다. 그래서 나는 남북정상회담이 선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또 하나 예를 들겠다.

200710월에 대선 앞두고 대선 한번 뒤집어 보려 노무현 대통령이 DMZ를 걸어서 방문했다. 그 때 세계 TV들이 그것을 생중계했다. 남북정치쇼를 화려하게 했다. 그해 대선 어떻게 되었는가. 민주당 참패했다. 선거를 결정하는 것은 전문가들에 의하면 남북문제는 14%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는 민생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 선거를 절망적으로 보지 않는다. 제주도에는 핸드폰으로 연락되는 당원이 4만이고 그 외 당원을 합치면 6만이라고 한다. 집토끼만 제대로 잡으면 되는 선거다. 여기에 52만 유권자의 60%가 투표한다고 가정하면 30만표가 총 투표자다. 우리 6만 당원이 있다고 한다. 6만 당원이 부인과 자식과 집안끼리만 모두 나가서 투표 해주면 18만표다. 우리 당원만 제대로 결속하고 투표장가면 무조건 이기는 선거다. 3자구도로 치른다. 그렇기 때문에 여론조사지표보고 우리 후보가 10%도 안나온다고 도저히 될 가망이 없다고 하는데 천만에 그런 여론조사 응답률을 보라. 4-5%가 되지 않을 것이다. 4-5%가 무엇이냐 100명 중에 4-5사람만 응답을 한 것이다. 4-5사람 응답이 그것이 전부인가. 나는 아니라고 본다. 지금 여론조사기관에서 발표하는 죄다 엉터리다. 그것 믿고 선거 포기 했다가, 2004년도 선거 포기를 했는데 깨보니까 내가 이겨도 수월하게 이겼다. 10여일 만에 여론이 바뀐 게 아니다. 조사가 엉터리였다.

그래서 제주도 선거대책은 김방훈 후보에게 이야기 했는데,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우리 당원들만 결속하라. 가족들 하다못해 이웃집 한사람만 데리고 투표장으로 나가게 하는 그런 선거하게 되면 이길 수 있다고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결국은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자기를 지지하는 사람을 얼마나 많이 투표장에 보내느냐 이다. 투표장에 안갈 때 선거가 안 되는 것이다. 그래서 김방훈 후보에게 지난 1년간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는가라고 제주도민에게 물어보라고 했다.

지난 4년간 살림살이가 많이 좋아졌는가. 좋아지지 않았다면 바꿔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고 선거의 목적이다. 그래서 제주도 선거를 절망하지 말고 당원들이 전부 결속하고 한마음이 되어서 여기 계신 후보들뿐만 아니라 도지사도 그렇게 밀어주면 희망이 있다. 제가 전국을 다니면서 지역마다 하는 이야기는 희망의 메시지다. 절망하지 말라, 정치 23년 하면서 숱한 선거를 치러왔다. 대선도 많이 치러봤고, 지방선거 치러봤고, 총선도 치러봤다. 언제나 악조건 하에서 해왔다. 내 기억에 2008년도 이명박 정부 들어서고 그해 총선할 때 유일하게 수월하게 선거를 치렀다. 그때는 유세도 안하고 유세장에 가서 노래 다섯 곡 부르고 선거유세 끝내고 그래도 60%가까이 득표하는 압승거둔 2008년 총선 말고 선거 수월하게 치룬 일이 나는 단 한 번도 없다.

그렇지만 선거는 결국 우리 편을 어떻게 하면 투표장에 많이 가게 하느냐 그것이 승패의 관건이고 투표장에 갈 때 자식, 아내, 옆집 사람 한사람만 데리고 갈 수 있으면 그 선거는 이길 수 있다. 그러니까 제주도당에서 모두 힘을 합쳐 제주도에는 그래도 자유한국당 지지계층들이 많이 있다. 그 분들이 선거 포기하지 않고 투표장에 갈 수 있도록 후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주시면 이번 선거가 3자 구도에서 결코 절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기업도 해외로 다 진출하고 있다. 이 정권은 전교조, 민주노총, 주사파, 참여연대, 4개 세력이 연대하는 정권이다. 그렇게 하다보니까 기업이 해외로 해외로 탈출한다. 중소상공인들 파산일보직전이다. 내가 김해에 갔을 때 중소기업대표들 15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할 때 문을 닫자마자 하는 첫마디가 이번 지방선거 때 어떻게 도와드리면 되는가’, 사업을 못하겠다고 한다. 자영업, 급속히 최저임금 상승으로 자영업자들이 파산일보직전까지 와있다.

작년 10월까지 자영업자들이 민주당 지지가 우리당의 4배였는데 지금 뒤집어 졌다. 뒤집어져도 많이 뒤집어졌다. 자영업자들이 대한민국에 700만이다. 아내와 자식을 합치면 2천만이 넘는다. 자영업자가 많은 경제구조는 세계에 대한민국 밖에 없다. 그러면 자영업자들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민주당이 선거에 이길 수 있다? 나는 아니라고 본다. 청년일자리 사상 최악이다.

일자리 정부 만들어서 상황판을 청와대에 설치한다고 했는데 청와대에 설치된 상황판이 단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다. 이 정권 들어와서 청년일자리, 지금 청년들이 취직할 곳이 없다. 왜 일자리가 없는가. 기업 옥죄고, 경제 죽이고, 좌파 경제정책으로 나라 전체가 몰락하고 있는데, 한국경제가 침몰하고 있는데, 일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공무원 공공기관 일자리 늘리는 것은 전부 여러분들의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인 세금으로 하는 것이다. 그것은 그리스처럼 망하는 길이다. 물가폭탄, 지금 시장에 한 번 가보시라. 주부들이 장 보기가 겁이 난다고 한다. 또 세금폭탄, 세금 많이 나올 것이다. 폭탄으로 나올 것이다. 왜냐면 세금을 많이 거둬야지 북에 퍼줄 것이 있다. 남북정상회담 내용 중에서 북에 지원해야 될 금액이 전문기관마다 다르지만 270조원이 된다는 보고서도 있다. 대한민국 예산이 400조원에 불과하다. 1년 예산에 거의 3분의 2를 북에 퍼주려는 정부다. 북의 경제를 살리는 것이 문제가 아니고, 남의 경제를 먼저 살리고 북을 돌봐주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 여력이 있으면 돌봐주는 것이다. 가장이 내 집부터 챙겨야지 내 집은 내팽겨 치고 이웃집 강도만 챙기겠다는 것은 가장의 자세가 아니다. 그래서 민주당이 압승한다, 대통령 지지율이 70%, 나는 그것 믿지 않는다. 전부 댓글조작, 여론조작, 여론조사도 조작해서 발표하고, 방송은 하루 종일 독일의 괴벨스처럼 거짓말도 계속하면 참 말이 된다는 독일 히틀러 시절 괴벨스가 주장하던 선전, 그 정권이다.

과연 선거 한 번 해보자. 진짜 민심이 어떤지, 그래서 제주도 선거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기존 우리 당원들, 가족들, 옆집 사람 한사람씩만 챙겨서 투표장에 가게 하면 이기는 선거다. 그러니까 다른데 신경 쓸 필요 없이 당장 오늘부터라도 당원, 가족, 아들, , 옆집 사람 한사람씩만 김방훈 찍고 도의원 우리 후보 찍어주면 제주도 선거는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정말 제주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한 마음으로 단결해주길 바란다. 우리당도 아니고 무소속 나온 사람에게 표가 온들 우리에게 도움 되는 것이 아니다. 우리당 당원들이나 우리 지지자들은 우리당으로 전부 결집해줘야지 무소속으로 나와서 이당 저당 눈치보면서 하겠다는 사람에게 표를 꼭 주지 말고 김방훈 후보에게 줘서 제주도를 재설계 할 수 있도록 한 마음이 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