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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계종 자승스님 예방

 

홍준표 대통령 후보, 조계종 자승스님 예방

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411() 저녁 서울 종로 조계사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했습니다. 자승 스님과 자리에서 경상남도와 티벳이 교류 협정을 맺은 사연을 소개하며 환담을 나누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그때 제가 우리 경상남도와 티벳이 교류협정을 맺었다. 티벳에서 초청을 받아서 서장자치구에 가봤다. 서장자치구에 사는 고산 종족들의 96%가 장족이다. 그 장족 중에 94~95%가 불자들이다. 거기 사원에 가보니까 부처님 12살 때 모습이라는 불상이 있다. 그들 말로는 2,000년 넘은 것이라고 한다 

티벳 사람들은 이곳까지 수레에 짐을 싣고 6개월에서 1년 동안 오체투지해서 오기도 한다. 전국 각지에서 티벳 라싸 조캉 사원으로 참배하러 온다. 저희는 성당 지시로 참배하러 들어갔더니 사람들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가더라. 10초 이상을 못 보게 하더라. 참배하고 바로 가야 하는 것이다. 그때 제가 그 곳을 보고 와서 해인사 스님들한테 다녀오시라고 권유하여 여덟 분을 모시고 다녀왔다. 중국 출장 직원 안내로 조캉 사원에 다녀왔다 

우리나라와 조금 다른 분위기지만, 정말 대단한 불심이었다. 거기서 한 시간 정도 더 가면 나오는 라싸 평균 고도가 3,500미터 정도 된다. 밤에 잘 때 술을 먹으면 잠을 못 자게 되고, 그냥 잠을 자도 산소가 65% 밖에 안 된다. 티벳에 조계종처럼 가장 큰 종단 사찰이 있는데, 4,200미터 정도 산꼭대기에 있다. 차가 빙빙 돌아서 올라가는데 그 정상에 본산이 있고, 산꼭대기에 물이 난다. 우물이 있다. 거기에 가보니 스님들이 500명 정도 계시더라. 그곳에 경남도에 중국출장을 나가있는 직원이 있어서 서장자치구 승장과 이야기해서 스님들을 모시고 가보니 5,500미터 정상에 엄청나게 큰 호수가 있다. 일주일 다녀왔는데 아주 잘 갔다 왔다. 서장자치구에서 50여년 만에 첫 자매결연한 곳이 경상남도라고 한다.

왜 자매결연을 하라고 했는지 모르겠는데, 하여튼 중국 중앙정부에서 서장자치구와 경상남도 간 자매결연을 하라고 했다. 원래 서장자치구에 장족이 있고 그 위에 위구르 자치구가 있다. 서장자치구는 치안이 완벽하다. 전부 불자들인데 절도, 폭력 등 아무 범죄가 없다. 위구르 자치구는 회교도들이 사는데 분쟁지역이다 보니 걸핏하면 테러와 폭발사고가 일어난다. 그래서 위구르는 관광객을 제한해 놓았다.”고 티벳을 다녀온 얘기를 했다 

한편, 자승 총무원장 스님은 우리 후보에게 대표님이 그동안 활동하는 것을 티비에서 보면 입담이 천하무적이다. 아무도 상대하기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TV토론하면 더 빛나지 않겠는가. 많은 보수들이 갈 길을 제대로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는데 홍 후보가 중심이 되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에 대해 후보는 모든 게 부처님 뜻이다라고 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