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4월 27일(목) 17:20, 충남 서산 신읍내약국 앞에서 거점유세를 진행했으며 일부 유세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중략)......존경하는 서산태안주민 여러분, 제가 이제 당진 쪽으로 가야 한다. 꼭 한마디 하고 가겠다. 참 어렵게, 어렵게 살아왔다. 검사 때도 말이 검사지 저는 따돌림 당하고 위에 부당한 지시 안 듣는다고 이리저리 쫓겨 다니고, 정치할 때도 이회창 총재가 황제처럼 할 때 나는 이회창 계보도 아니었고, 이명박 전 대통령이랑 서로 형님동생 하면서도 이명박 계보 아니고, 난 박근혜 계보도 아니다. 홍준표는 독고다이로 60년을 살았다. 제가 생각이 다르다면 끼어들지 않는다. 그래도 홍준표 자존심이 있는데 어느 계파에 들어가는 것 안했다.
그런데 60년 만에 독고다이에게 자유한국당이라는 세력이 붙었다. 그래서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 그런데 독고다이에게 세력이 붙으면 나는 대통령 무조건 자신 있다. 이 선거 구도가 좌파 셋에 1, 3, 5번 우파 하나가 붙었다. 3대 1 선거구도에 좌파가 셋이 나왔고 보수우파가 한사람 나왔다. 이 선거는 끝까지 가면 무조건 내가 이기게 되어 있다. 좌파는 표가 셋으로 갈라진다. 특히 호남지역 표를 두고 옛날에는 호남지역에서 92%가 한 사람에게 몰려 갔는데 지금 안철수, 문재인 나와서 반반 갈라 먹는다. 수도권의 호남도 그렇고, 충남의 호남도 그렇다.
호남 표를 반반 갈라 먹기 때문에 우파들이 뭉치면 무조건 이기는 선거다. 그래서 제가 우리당에 주축 세력들이 전부 충청도다. 당 대표도, 정우택, 정책위의장도 충청도이고, 우리당에 움직이는 세력들이 다 충청도다. 영-충 정권을 만들어보자, 경남과 충청이 연합해서 새로운 정권을 하나 만들어보자고 이야기했다. 선거는 그렇다. 우리 편이 투표장에 가야 한다.
이제 홍준표가, 경비원 아들이 대통령이 되려고 한다. 제가 대통령이 되면 저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꿈을 가지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5월 9일 경비원 아들, 까막눈 엄마를 둔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 대한민국이 얼마나 좋은 대한민국인가. 금수저 물고 부잣집 아들, 재산이 1천억 원이 넘는 사람 그런 사람만 대통령 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저 같은 사람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대한민국이라고 생각한다. 5월 9일 가족 모두 투표장으로 가셔서 홍준표에게 투표해 주시길 부탁드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