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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곁가지 수사로 문제의 본질은 덮는것 옳지 않아....’

 

 

홍준표 대표는 710일 최고위원 회의를 주재하며 본질은 수사를 도외시하고 곁가지를 수사해서 본질을 덮으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회의를 시작하며 지금 국회가 꼬이게 된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소위 국민의당 수사가 진행중인 문준용 관련 증거조작사건 때문이다. 원래 이 사건은 2006년 환경노동위원장을 할 때 한국고용정보원에 국정감사를 가서 그 당시 저희 한나라당 의원들이 파헤쳐 밝힌 사건이다. 그래서 국정감사장에서도 특혜 채용이 집중적으로 논의가 되었고 10년 전 그때 환경노동위원장을 하면서 우리당 의원들을 제지했다. 자식문제다, 자식문제이기 때문에 그것을 공격의 수단으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10년 전에 제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대선 때 TV토론에서도 우리당의 많은 분들이 '당신이 제일 잘 알고 있으니 그 문제 제기하라고 했지만 제기 안했다. 첫째가 자식문제이기 때문이다. 둘째가 대중의 분노심을 이용해서 득표하려고 하는 것은 좌파들이 하는 짓이다. 탄핵 때 보지 않았느냐. 대중의 증오심을 이용해서 국민을 분노하게 해서 탄핵으로 몰고 가는 것을, 좌파들이 준동해 몰고 간 것을 보지 않았느냐. 그래서 문준용 특혜채용에 대해 지금 취업을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의 분노심을 이용해 득표를 하려고 하는 것은 절적치 못하다고 해서 끝까지 그 문제를 TV토론할 때 제기 하지 않았다고 당시 배경을 설명했다.

덧붙여 최근 여당대표가 하는 말을 듣고 본말이 전도된 이야기다. 그 문제 본질은 문준용 취업특혜다. 특혜 여부가 있었느냐가 본질이고 그 중에 일부 특혜채용에 관한 아주 사소한 곁가지에 대한 증거조작이 있었다, 없었다, 이것이 본질이 아니다. 본질은 수사를 도외시하고 곁가지를 수사해서 본질을 덮으려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다. 옳지 않다며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강조했다.

또한 여당대표가 그것을 그런 식으로 부적절한 발언을 해서 국회 전체를 파행시키는 것은 여당대표답지 않다. 이런 문제로 이 정부가 그 본질을 덮고 가려는 것은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게 되면 본질문제가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좀 정부여당이 슬기롭게 풀어갔으면 좋겠다. 국회문제도 이제 슬기롭게 풀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