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1월 14일 저녁, 19기 정치대학원 수료식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치 대학원 수료생 들에게 살아있는 생생한 조언과 열정을 당부하며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해 달라고 했다.
특히, 지난 박정희 대통령 100주년 기념 우표 제작을 기획한 학생을 면담한 일화를 소개했다. 이화여대 학생으로 내년 지방선거 나갈 것을 권유했으나 22살의 어린 나이여서 이번엔 불가능하고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보라고 권유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홍대표는 내년 지방선거에 ‘청년과 여성 비율을 50% 목표로 하고 있다’고 다시 한번 밝혔다. 젊고 유능한 인재를 개발하겠다는 당과 당 대표의 의지다. 그러면서 내년 지방선거는 “이기는 공천을 하려고 한다. 이길 수 있는 사람을 공천을 해야지 선거가 된다” 며 이제부터 내년 지방선거를 위해 전열을 가다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여기 있는 장제원 의원처럼 전사만 있으면 된다. 전사가 많으면 그 당이 이긴다. DJ는 83명의 국회의원을 데리고 정권을 잡았다. 국회의원 수가 많다고 정치가 되는 것이 아니다. 나는 나하고 원수지간이라도 당선이 된다고 판단이 되면 반드시 당을 위해서 공천한다. 아무리 내 측근이고, 개인적이 인연이 있고 나를 극렬히 지지해도 당선 안 될 거 같으면 절대 공천하지 않는다” 며 이기는 공천을 하겠다고 다시한번 강조 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번 여의도 연구원에서 조사한 정당 지지율이 대폭 상승했으며 그 목표 또한 상향 조정하겠다며 정치대학원을 수료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우리가 이제 보수대통합을 위해 해야 할 것은 연말연시에 한국보수우파집단의 시민단체, 외곽단체, 원로들 이 분들을 다 모시고 대통합 할 것” 이며, “대통합을 통해 괴멸되어가는 한국보수우파진영을 재건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고 목적” 이라며 연설을 마무리 했다.
자유한국당의 정치대학원은 유능한 인재를 많이 배출했다. 이 교육 과정을 통해 지방 자치 단체와 국회의원으로 진출하는 등 다양한 인재 등용문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