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한국당 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2018. 6. 1(금) 16:20, 충남 천안 합동 유세를 했다.
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충남 천안 합동 유세 말씀
어제 천안에 들렸다가 오늘 다시 천안을 왔다. 제가 천안에 이렇게 연이틀 오는 것은 저희 당에서 영남 5개 단체장 다음으로 이길 곳이 충남이라고 본다. 그것을 전체 우리 이인제 선배님이 있기 때문이다. 저는 작년부터 충남도지사로 이인제 선배님이 좀 가셔서 고향을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해달라고 간청했다. 그래서 제가 모셔왔다. 제가 96년도에 처음 국회의원으로 정계 입문할 때 우리 이인제 선배님이 그 당시에 경기도지사였다. 대권 후보였다. 나는 이인제 선배님을 그때부터 참으로 대단하고, 훌륭하고, 분명한 분이시다. 그래서 그 사이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참 이 분이 대한민국 지도자라고 그런 생각으로 늘 살아왔다. 이제 마지막으로 친정에 복귀해서, 고향을 위해서 마지막 봉사를 하려고 한다. 저는 충청남도가 큰 인물, 이인제를 선택해서 새롭게 도약하는 충청남도가 될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그래서 우리당에서는 영남권 5개 단체장, 그 다음으로 충청남도가 승리가 확신한 지역이라고 그렇게 지금 판단하고 어제도 오고, 오늘도 왔다.
사실 그래 판단하는 근거가 있다.
우선 폭발적인 지금 여론상승에 있다. 내가 그 수치 이야기하면 또 선관위에서 나보러 벌금 내라고 할 것이라서 내가 그 이야기하지 못하겠다. 못하지만 폭발적인 여론상승에 있다.
두 번째, 전임 지사가 8년 동안 얼마나 충청남도 도민들을 부끄럽게 했는가. 그래서 이제는 나는 민주당 찍을 수 없다고 본다. 거기에다 후임 지시로 나오려고 했던 사람도 비슷한 게 또 물러나지 않았는가. 그런데 어떻게 민주당이 우리가 다시 도정을 맡겠다고 할 수 있는가. 그래서 저는 이인제 선배가 고향 사람들이 이제는 충남을 한 단계 도약시킬 최적의 인물이라고 그렇게 보고 해줄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그렇지 않은가.
세 번째, 우리 박상돈 선배님은 당은 달랐지만 과거에 국회에서 모시고 있던 분이다. 천안도 마찬가지이다. 시장을 하던 분이 돈 먹고 감옥 갔다가 풀려나와서 또 시장을 하겠다. 그것은 말이 안 된다. 그래서 저는 천안시장도 박상돈 선배님이 확실하게 될 것이라고 그렇게 보고, 또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오르고 있다. 그래서 이 두 분은 무조건 천안 시민들이 선택해주실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그리고 이 지역 국회의원은 이창수 후보이다. 지난번에 아깝게 떨어졌지만 이번에는 꼭 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그래야 우리당이 살아난다. 그리고 또 갑 지역에 길환영 KBS 사장인데, KBS가 워낙 지금 어용방송으로 갔기 때문에 이 방송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서 KBS 전 사장을 우리가 영입했다. 그래서 우리 길환영 후보도 이번에 꼭 좀 당선되도록 도와주시기 바란다.
선거가 무엇인가. 선거는 과연 지난 문재인 정부 1년 동안 내 살림이 좋아졌느냐. 살기가 편해졌느냐. 내 자식이 취직이 잘 됐느냐. 장사가 잘 되느냐. 세금이 줄었느냐. 물가가 안정됐느냐. 실생활에 내가 도움 받은 게 무엇인가. 지금은 서울에 가장 부자촌인 강남구에서 세무서에 가보면 폐업하겠다고 폐업신고 하러 온 사람들이 번호표를 들고 기다리고 있다. 도저히 장사고 뭐고 사업이 뭐고 안 된다는 것이다. 서초구에서는 거기도 우리 서울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 사는 동네 아닌가. 거기에서는 빌딩이 텅텅 비어가고 있다. 가게가 나가지 않는다. 텅텅 비어가고 있다. 왜 그러는가. 장사가 안 되고, 사업이 안 되고, 더 이상 못하겠다는 것이다. 해본들 까먹는데 어떻게 장사를 하냐. 단지 이 정부가 물러날 때까지 우리 좀 더 이상 하지 말고 쉬자는 것이다. 이 이야기가 내가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이틀 전에 중앙일보 르포기사로 나온 것이다. 지금 서울이 그렇다. 나는 천안도 다르지 않다고 본다. 구미, 김천 이래 쭉 올라왔는데, 재래시장에 들어가 보면 장사되는 사람이 없다. 못 살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이 정책을 바꿔야 한다.
통계청에서 이틀 전에 발표한 것이 있다. 문재인 정부 통계청에서 발표한 내용을 보면 경제가 앞으로 전망에 대한 10가지 지표가 있다. 그 중에 9가지 지표가 하강을 하거나 침체가 되어있다. 전망이 없다는 것이다. 마지막 하나가 2.6% 일시적으로 상승한 게 있다. 그게 무엇인가 하면 저소득층 소비심리가 일시적으로 좋아졌다. 그런데 그 일시적으로 좋아진 이유가 저소득층들이 소득 하위계층 20% 저소득층들이 국가에서 보조금을 받아서 일시적으로 돈을 써줬다는 것이다. 그것을 경제학에서 이전소득이라고 한다.
근로소득과 이전소득을 구분하는데 지금 이틀 전 발표한 통계청 자료를 보면 2003년부터 통계를 시작한 이래 이전소득이 근로소득을 초과한 게 이번이 처음이다. 그게 무슨 소리인가. 일해서 버는 돈보다 국가 보조금을 더 많이 받아서 산다는 것이다.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베네수엘라가 그래서 망했다. 베네수엘라가 국가에서 세금을 걷어서 저소득층에 무상을 주었고, 그 무상으로 준 돈이 쌓여서 재정이 파탄되고 나라가 망했다. 지난 1년 동안 내가 대선에 나올 때부터 이 정권 잡으면 베네수엘라로 갈 것이다. 그리스로 갈 것이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 그런데 그게 통계상 지표로 나온 게 이틀 전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경제가 베네수엘라로 가고 있다. 그리스로 가고 있다. 나라가 망해간다는 것이다. 이 정부가 지금 국가부채가 1,550조이다. 이 정부 끝날 때 되면 2,000조 넘어간다. 나라가 망해간다. 부채로 망해간다.
그래도 오늘 구미 가보니까 어떤 음식점에서 자기가 국밥집을 운영하는데 국밥 가게 체인점을 20개를 한다고 한다. 국밥집에 세무조사가 들어와서 5억 5천만 원 추청을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물어봤다.
‘국밥집도 세무조사 하는 가’
‘요즘 닥치는 대로 한다’는 것이다.
왜 세무조사를 하는가. 이거 빨리 긁어가고 베네수엘라처럼 나눠줘야 한다. 그리고 북한에 퍼줄 돈을 미리 마련해야 한다. 그러니까 지금 기업만한 세무조사 때문에 못 살 지경이다. 나라를 이렇게 망쳐놓고 서민들이 점점 더 살기 어렵게 만들어놓고, 지금 여론조사 지표가 저희들이 좋다.
오늘 또 중앙일보 이야기하고 간다. 강찬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쓴 시시각각 칼럼을 한번 보시라. 내가 여태 여론조사가 엉터리다. 거짓말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런데 거기에 보면 어떻게 나와 있는가. 지금 여론조사 하는데 20%가 민주당 지지자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지금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후보권은 20% 빼고 보라는 것이다. 20% 빼고 보면 자유한국당 후보와 비슷할 것이라는 그 취지이다. 말하자면 이런 식으로 거짓말로 조작된 여론조사로 나라를 운영하는 정권이다. 드루킹 사건이 바로 그거 아닌가.
지금 드루킹 사건이란 게 조작된 여론으로 대선에 이겼다는 것 아닌가. 국민들 현혹시켜서 똑같이 조작된 여론으로 지방선거를 하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는 오늘 천안에 다시 와서 드리는 말씀은 6월 13일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6월 8일, 9일 사전투표 때 모두 가시라. 가서 2번을 찍으면 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이 바뀐다. 바뀔 수밖에 없다. 만약 조작된 여론으로 다시 민주당이 지방선거 이기게 되면 일당독재국가가 될 것이다. 절대 그것을 허용해서는 안 된다. 그래서 6월 8일, 9일 양일간 사전투표장 가서 미리 투표하시라. 미리 투표하고, 그리고 2번 찍으면 장사도 두 배로 더 잘 되고, 세상이 두 배로 잘 살게 된다. 이것을 나는 이인제 선배님한테 듣고 전국에서 써먹는 이야기 이다.
존경하는 충청남도 도민 여러분, 그리고 천안 시민 여러분, 만약 지방선거가 우리가 지게 되면 제일 좋아하는 세력이 첫째 김정은이다. 두 번째 문재인 정권이다. 문재인 정권보다 더 좋아하는 게 김정은이 좋아한다. 어제도 북한 노동신문에서는 홍준표 패당이라고 해서 나보고 역적, 수괴라고 한다. 매일같이 북한 노동신문에서 내 욕을 하고 있다. ‘나는 없어져야 할 놈이라고.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놈이라고. 초등학교 때 줄반장도 못한 놈이라고’ 한다.
그렇게 욕을 하는데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이기면 제일 좋아하는 게 김정은, 두 번째 문재인이다. 이제 우리 충남이 다시 한마음이 돼서 고향을 위해서 마지막 봉사의 길로 나선 이인제 선배님을 다시 한 번 봐주시고, 이인제 선배님과 함께 새로운 충청남도, 그리고 박상돈 선배님과 함께 깨끗한 천안시, 그리고 우리 길환영 후보, 이창수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보내주시면 국회에서 우리가 책임지고 이 정부의 잘못된 것을 바로 잡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대한민국 정치가 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