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대표, 9월 18일 북핵위기대응특위 전체회의를 주재했다.
홍준표 대표는 “우리가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배경을 아침에도 얘기를 했는데 독일의 슈미트 총리의 결단대로 한번 추진해보자는 그 뜻이다. 슈미트 총리가 구소련의 핵미사일에 대응을 해서 독일의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할 때, 미국이 핵우산을 들어서 반대를 했다” 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 방미의원 외교단이 가서 얘기 할 때도 똑같은 이야기를 아마 미국 국무부에서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똑같은 이유다. 그러나 슈미트는 핵우산을 전적으로 믿을 수 있느냐, 전적으로 믿기 어렵기 때문에 전술핵 배치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결국 그것 성사되고 러시아가 굴복했다. 아마 미사일 철수를 했다” 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고자 하는 것은 헬무트 슈미트 모델이다. 만약 미국이 핵우산을 핑계로 끝끝내 배치 안할 경우에 자체 핵무장하는 그런 국제적 명분도 우리는 가질 수가 있다. 경제 제재가 무서워서 우리 5천만 국민의 생명을 포기한다는 것도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 그래서 단순히 전술핵 배치 요구만으로 그칠 것이 아니고 마지노선으로 자체 핵개발 할 수도 있다는 명분을 갖기 위해서라도 미국에 전술핵 배치 요구는 성사 될 때까지 우리가 해야 한다. 그것은 5천만 국민 살기 위해서다” 라며 전술핵 배치 요구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번 방미 의원 외교단이 가서 한 성과는 일부 언론에서 아침에 빈손으로 돌아왔다고 쓴 것을 보고 참 어이없다. 우리가 처음 가서, 야당이 가서 전술핵 배치 해주겠다고 하는 그런 답이 올 것으로 예상했는가. 그렇게 쓰는 것을 보고 참 어이없게 기사 쓴다고 봤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할 것 5천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다. 이 정부가 못하는 일을 우리라도 할 수 밖에 없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이 제대로 알도록 해야 한다” 며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석기 의원 참석했는데 오늘부터 재외동포들이 백악관 홈페이지에 전술핵 재배치 요구에 대한 청원을 하도록 하라. 내가 알기로는 백악관 홈페이지에 온라인 청원을 25만명이 하게 되면, 미국 백악관에서 의무적으로 그 정책에 대한 답변을 하도록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번 알아보시고, 우리 600만 재외동포들이 전부 나서서 백악관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전술핵 재배치 요구 온라인 청원을 하도록 재외동포위원장이 추진을 하시라” 며 업무 지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