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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공지

홍준표, 좌편향 노조의 나라로 가는 것을 막아야 한다!

 

홍준표대표는 92일 오후 긴급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대정부 투쟁이라는 것은 이 정부가 출범한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한 6개월 정도 지켜보고 난 뒤에 잘못이 축적될 때 하는 게 맞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으로 여태 지켜보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정부에서 추진하는 방향을 보니까 더 이상 지켜보다가는 나라가 망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2008년도 광우병 사태를 기억하실 것이다. MBC가 좌편향 방송이 되어서 광우병 허위 방송을 함으로써 전국이 들끓었다. 유모차가 촛불시위에 나오고 나라가 흔들렸다. 거짓말로 그런 것이었다. 그런데 그 좌편향 MBC를 바로 잡기 위해서 미디어법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홍준표대표는 야당의 격렬한 저항을 무릅쓰고 미디어법을 만들어서 종편을 만들었다. 사실 MBC의 좌편향에 대응하기 위해 종편을 만든 것이다. 지금은 종편이 종일 편파방송하는 방송으로 변해버렸지만, 종편을 만든 배경은 MBC의 좌편향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그런데 MBC가 노영방송에서 공영방송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 정부에서 하고 있는 것은 다시 노영방송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노영방송에서 공영방송으로 되돌려 놓은 것 이제 다시 노영방송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라며 정부의 좌편향된 언론통제를 언급했다.

홍 대표는, “요즘 상황을 보면 중국의 문화대혁명을 연상시킨다. 강성귀족노조를 앞장세워서 한국 사회전체를 강성귀족노조 세상으로 만들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게 언론노조다. 민주노총의 언론노조가 중심이 되어 MBC, KBS를 노영방송으로 만들어서 정권의 나팔수로 만들겠다는 그것이 이번 사태의 본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검찰수사나 그런 단계가 아니고 특별사법경찰관이 조사를 하고 있는 그런 단계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특별사법경찰관이라는 것은 공무원들이 위생검사 나와서 조사하는 것 그 다음에 산림, 산불 방지하는 공무원들, 산림경찰 그리고 노동부에서 하고 있는 노동 분야의 특별사법경찰관이다라고 언급했다.

덧붙여, “특별사법경찰관이 체포영장을 청구한 사례가 없을 것이다. 특별사법경찰관은 사법에 관한 구체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영장청구를 하지 않고 대부분 조사를 해서 진술서를 받고, 검찰에서 정밀조사 할 때 정말로 사안이 중대하고, 긴급성이 있을 때 체포영장을 청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하고 있는 체포영장 문제는 아마 노동부에서 하는 그것이 여태 노동경찰을 하며 단 한 번도 한 일이 있는가. 환노위에 계신 분들도 따져보시라. 내 기억에는 없다. 그런 것은 도대체 있을 수가 없는 그런 짓을 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홍준표대표는 영장을 청구하고 발부한 두 분을 보니까 같은 대학 선후배끼리 영장을 주고받았다. 내가 검사를 해봤기 때문에 이것이 어떤 경우로 이런 경우가 생기는지 잘 알고 있다. 영장이라는 것이, 체포영장이라는 것이 체포의 중대한 사안이 있어야 하고, 긴급성 있어야 한다. 비례의 원칙에 어긋나는 영장청구고 영장발부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제 김장겸 MBC사장이 체포영장이 발부되었다고 하길래 김장겸 사장이 MBC 경영하며 수십억을 횡령했거나 무슨 개인비리가 있는 사건인줄 알았다. 그런데 아까 오다가 어느 TV방송에서 얘기하는 것을 보니 마치 검찰에서 청구해서 몇 차례 소환했는데 나오지 않아서 청구했다는 그런 오보를 내는 TV방송사도 봤다고 말했다.

그리고, “중요한 게 검찰에서 수사해서 중대성, 긴급성이 있어서 영장을 청구한 것이 아니라 아마 여러분들 중에 여기 법사위에 계신 분들 나오신지 모르겠지만 한 번 통계수치를 보시라. 체포영장 청구가 특별사법경찰이 체포영장 청구를 한 전례가 있는지, 통상으로 이렇게 한다. 안 나오면 진술서 받아서 검찰로 이첩하면 끝난다라고 설명했다.

그런데 이런 중대성, 긴급성도 없고 비례의 원칙에 반하는 체포영장을 청구해서 공영방송을 노영방송으로 다시 만들겠다고 하는 것은 결국은 정기국회를 앞두고 방송의 날을 계획적으로 택한 것 아닌가. 면밀한 시나리오로 준비를 한 것 아닌가. 절대 노동부 근로감독관이 영장청구 결정을 할 수 있겠는가. 그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홍준표 대표는 이런 사태는 저희들이 더 이상 방치를 하면 정기국회 내내 문화대혁명하는 홍위병들에 끌려 다니는 그런 국회가 될 것이다. 이번 일은 MBC사장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이 나라의 문제다. 그래서 모든 것을 걸고 투쟁을 해야 한다며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의원 여러분들이 야당이 된 이후에 첫 번째로 맞는 정기국회에서 나라 전체가 좌편향 노조의 나라로 가는 것을, 강성귀족노조의 나라로 가는 것을 우리가 막아야 한다. 그래서 오늘 여러분들의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듣고, 우리 원내에서 적극적인 투쟁을 정우택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해주시고 저는 대국민투쟁을 하도록 하겠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노리갯감이 되고, 우스갯감이 되고, 저들이 노리는 보수우파의 궤멸에 희생물이 되고, 생존을 걸고 투쟁을 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라며 강하게 투쟁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