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7당8국 ‘MBC 100분 토론’ 당대표 후보 토론회
자유한국당은 오는 7월 3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로운 당 지도부를 선출한다. 이에 앞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6월 28일 24시 <MBC 100분 토론>에 3명의 당 대표가 출현해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 토론’을 진행했다.
탄핵정국으로 9년 만에 야당이 된 자유한국당은 현재 수 많은 당면과제에 쌓여 있다. 당의 지지율 확보를 위한 혁신, 제1야당으로써 정부의 협조와 견제 역할,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 당 대표 선출은 자유한국당의 향후 기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이며 토론회의 중요성도 크다.
어제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는 “보수우파는 지금까지 해방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단초를 열었었다.” 라며 자유한국당에게 기회를 준 국민 여러분께 “보수우파 궤멸을 막아주셔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홍준표후보는 토론회 내내 타 후보를 비판하기보다 우리 당을 어떻게 살릴 것이냐에 집중했다. 그리고 허위사실로 홍 후보를 비방한 후보에게 “내부총질 한 사람은 다 바른정당 갔다.” 며 “서로 총질하는 것은 나중에라도 용서치 않을 것이다.” 라고 단호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후보는 “문재인 정부와 협치는 야당은 들러리 서라는 뜻이다. 국회에서 야당이 할 일은 합치다. 같이 합해서 나라를 끌고 가는 것” 이다. “자유한국당의 쇄신을 통해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자유시장경제 원칙과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