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썸네일형 리스트형 홍준표 대표, 또 한번 결단의 순간 보내..."아름다운 석양으로 남고자 한다" 5.16 군사혁명 때 혁명공약을 외우면서 국민학교를 다녔고 10월 유신이 선포되던 해에 대학에 입학하여 한국적 민주주의를 공부하고 유신 반대를 외치면서 법과대학을 다녔습니다. 내 젊은 날의 기억은 온통 박정희 대통령의 공과만을 경험한 조국 근대화 시대였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의 결기와 강단, 조국에 대한 무한 헌신은 존경했지만 그 방법이 독재였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려웠던 혼돈의 시대였습니다. 79년 10월 서거 시 장례행렬이 서울시청 앞을 지날 때 군중 사이로 본 국화꽃으로 덮인 장례차를 보면서 한시대가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그 후 암울했던 유신시대는 한동안 계속되었습니다. 93년 문민정부가 탄생되고 대한민국의 민주화 시대가 활짝 열렸지만 우리는 민주주의 비용을 너무 과다하게 치르는 자유의 과잉 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