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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은 범죄정보원... 해체하고 통일부의 ‘대북협력국’으로 만들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늘(11/15,수) 국가정보원의 이름을 바꾼다는 것에 대해 국정원은 이제 범죄정보원’ ‘동네정보원이 됐다이를 유지하는데 수조원의 세금이 왜 필요하느냐며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재선 의원 연석회의에서 차라리 국정원을 해체하고 통일부 대북협력국을 새로 만들어 운영해야 한다자기들 주장대로라면 그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대표는 또 국정원은 대북 감시를 하는 최전선 기관이라며 그런 기관을 과거 좌파정부 10년간 대북협력국으로 운영했다. 그러다 우파정부 10년간 대북 감시 통제기구로 바꿔놨으나 이제 또다시 대북협력국으로 바꾸려 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게되면 국정원은 사실상 의미가 없다“5년도 안 되는 정권이 나라의 연속성을 망치고 완장부대가 인민재판 하듯 상황을 몰아가고 있다말했습니다.

아래는 홍준표 대표의 관련 발언 내용입니다.

>>> 오늘 전임 국정원장 3명 모두 구속영장이 청구된다고 한다. 저들이 집권할 때 국가정보원 개혁한다고 안기부를 국가정보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바꾸고 난 뒤에 우리가 집권할 때는 국가정보원을 조직이나 이름이나 건들린 적이 없다. 그대로 승계해서 운영했는데 이제 와서 저들이 국가정보원 이름을 또 바꾼다고 한다.

 

국가정보원이 완장부대들 주장에 의하면 이제 범죄정보원이 되었고 국내정보원이 되었다. ‘범죄정보원국내정보원을 유지하는데 무슨 수 조원의 국민세금이 필요한가. 차라리 국정원을 해체하고 통일부에 대북협력국을 새로 만들어서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자기들 주장대로 한다면 그것이 맞다.

국가정보원의 기능이라는 것은 대북감시통제를 하는 가장 최첨단, 최전선에 있는 기관이다. 그런 기관을 과거 좌파정부 10년 동안 대북협력국으로 운영했다. 다시 우파정부 10년 동안 그 기관을 대북감시통제기구로 바꿔 놨다. 이제 또 다시 대북감시통제기구인 국가정보원을 지금 대북협력국으로 바꾸는 과정에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가정보원이라는 것이 사실상 의미가 없다.

 

미국 CIAFBI는 정권이 바뀌어도 인적구성이나 조직이 전혀 바뀌지 않는다. 그 기관들은 나라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4년짜리 정부가 그 기관에 손을 데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불문율로 되어 있다. 5년짜리도 안 되는 정권이 나라의 연속성을 망치고 이제 모든 것을 완장부대가 인민재판하듯 상황을 몰고 가고 있다.

 

선거로 탄생한 정부가 나라의 미래는 생각하지 않고 보복과 그리고 코드인사로 나라전체를 혁명군처럼 지배하는 것은 지난 월요일에 이야기 했던 대로 망나니 칼춤에 불과하다. 이제 망나니 칼춤을 멈추고 나라의 미래를 생각할 때이다. 이제는 많이 먹었으면 그만하는 것이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