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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파 자유한국당 복당 완료, 의석수 115석으로 늘어...

 

자유한국당은 119일 바른정당 탈당파 8명에 대한 복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8시 당원자격 심사를 열어 8명의 재입당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강효상 대변인이 전했다.

복당이 승인된 강길부·김무성·김영우·김용태·이종구·정양석·홍철호·황영철·주호영(13일 이후) 의원은 이날 한국당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복당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홍준표 대표도 이날, 재입당 국회의원 간담회를 열고 김무성 의원 등 바른정당 탈당파 의원 8명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홍 대표는 아직 정치적 앙금이 서로 남아있긴 하지만 이제 그 앙금을 해소하고 좌파정부의 폭주를 막아달라는 국민적 여망으로 우리가 다시 뭉치게 됐다고 했다.

홍 대표는 또 여러 가지 설이 분분하지만, 좌파 정부가 폭주기관차를 몰고 가는데 우리가 공동전선을 펴서 저지할 수밖에 없고 그런 측면에서는 같은 뜻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도 복당한 의미에 대해 문재인 좌파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대열에 참여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홍준표 대표를 비롯해 최고위원 당직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서로간 생각 차이나 허물을 묻고 따지기에는 우리나라가 너무나 위중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나라를 걱정하는 많은 국민들이 보수는 무조건 하나로 뭉쳐 문재인 좌파 정부를 막아달라는 요청을 했고 저희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보수대통합에 제일 먼저 참여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도 옛 동지들을 만나 기쁘게 생각하며 환영한다아무쪼록 복당이 이뤄진 이상 모든 앙금을 털어내고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바른정당 탈당파 8명이 복당을 마침으로써 자유한국당 의석수는 107석에서 115석으로 늘었다. 주호영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복당을 하게 되면 116석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