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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우리당 당권 주자들의 현 모습은 비겁하고 뻔뻔스럽다

 

지방선거 패배를 두고 나를 비난하는 분에게 나는 묻고자 하는 것이 그 어려운 지방선거 와중에서 그 분은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되묻고자 합니다.

통진당 해산은 박근혜 전대통령의 정치 업적인데 단지 정부의 소송대리인으로 나섰던 분이 그걸 자신의 업적으로 포장하면서 대여 투쟁력을 과시 하는 것은 참으로 의아 합니다.

그 분은 국가적 위기 였던 탄핵과정에서 무엇을 했는지,

촛불 불법시위가 광화문을 뒤덮을때 질서 유지 책임자로서 무얼 했는지 곰곰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집안이 망해 갈때 혼자 살기 위해 가출해 버렸던 사람,

뒷방에 앉아 대통령 놀이를 즐겼던 사람이 집안이 살아날 기미가 보이자 이제사 들어와 안방차지 하겠다는 것이 정의와 형평에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손혜원 사태에도 보듯이 좌파는 뻔뻔하고,

탄핵 과정에서 보듯이 우파는 비겁하다고 내가 말한 일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당 당권 주자들의 현 모습은 비겁하기도 하고 뻔뻔 스럽기도 하다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국민과 당원들을 일시적으로 속일수는 있어도 영구히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압도적 지지율을 자랑하던 고건 전 대통령 권한대행도 5.18때 우유부단한 행적으로 대선 출마가 좌절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나는 지방선거 패배를 나홀로 책임지고 당 대표직을 물러나 외곽에서 보수.우파 승리를 위해서 지금도 고군 분투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자신들이 이 당을 위해 어떤 헌신을 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깊이 반성을 한 후에 정치를 시작 하시기 바랍니다.

 

홍준표페이스북 2019.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