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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메세지

이재용 재판에 대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충언

 *20156월 삼성전자를 방문한 구글 CEO 래리 페이지( Larry Page)와 함께한 이재용 부회장 [출처-News World]


어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결심공판이 있었습니다. 언론은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을 세기의 재판이라고 합니다. 삼성전자라는 기업의 세계적인 위상을 반영한 네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삼성은 반도체와 스마트폰 그리고 TV라는 빅 아이템을 석권한 유일무이한 기업입니다. 과거 외국에 나가 보셨던 분들이라면 어느 호텔에 가도 소니나 도시바 등 일본기업이 만든 TV만 보아 왔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자리를 삼성TV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2007년 미국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패닉 상태였습니다. 세계 금융시장과 자동차 시장을 호령하던 리먼브라더스가 눈먼브라더스로, 제너럴모터스가 제기럴모터스로 전락했습니다. 이때 미국을 구할 메시아로 나타난 사람이 스티브잡스입니다. 스티브잡스를 메시아로 보이게 한 것이 바로 아이폰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스마트폰 시장도 결국 삼성이 장악했습니다.

반도체에 관한한 소니나 애플보다 장벽이 높고 견고한 기업이 인텔입니다. 삼성전자는 198464K D램 메모리 반도체를 생산한 이후 승승장구했지만 이 인텔의 아성만큼은 허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마침내 인텔을 추월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매출에서 1, 영업이익에서 약 4조 차이로 인텔을 뛰어넘었습니다.

이러한 삼성의 실제 오너인 이재용 부회장에게 박영수 특검은 12년이라는 상상을 초월한 구형을 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아끼는 사람이라면 죄가 되고 안 되고를 떠나 이와 같은 현실을 안타까워하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이재용 재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페이스북에 담은 것 역시 같은 마음에서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페이스북 글에 삼성은 이미 개인 기업이 아니라 나라의 기업이고 세계 굴지의 기업이기 때문에, 여론재판이 아닌 솔로몬의 지혜로 잘 풀렸으면 한다"라는 취지의 마음을 담아냈습니다. 홍대표의 이와 같은 애정은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까지 박영수 특검과 이재용 부회장 측의 주장은 어느 것 하나 쟁점이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법 정의와 인간의 양심이 진실을 밝혀 줄 것입니다.

특검은 격앙되고 흥분한 대중과 여론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법과 양심으로, 재판부는 솔로몬의 지혜로 이미 나라와 국민의 기업이 된 삼성의 재판을 풀어 달라는 것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충언입니다. 홍대표의 충언대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이 이루어지길 기대해봅니다.  (By 홍준표블로그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