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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자유한국당 재건을 위해선 당대표를 도와야 하는데 견제하겠다는 원내대표 후보

우리는 그동안 최순실이 국정을 농단했고 그래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었다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최순실은 국정을 농단할만한 능력이 되질 못한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그저 문고리 3인방을 이용해 이익을 챙기려 했지만 별로 챙기지도 못하고 들통이 난 아줌마였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최순실보다는 박근혜 정부에서 호가호위한 정치인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바로 홍준표 대표의 개혁에 세칭 태클을 걸고 있는 잔박이라 불리는 세력들입니다. 이들은 자신의 영달을 위해 7년이라는 긴 세월을 박근혜를 좇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그랬던 그들이지만 박 대통령이 탄핵되자 근처에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탄핵반대를 위해 아이들부터 할머니 할아버지들까지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서울광장에 집결했지만 서청원. 최경환. 홍문종. 유기준 등 친박 핵심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고 잠수를 탔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이 원내대표 선거가 임박하자 쪼르르 달려 나왔습니다. 잔박 세력을 모아 원내대표를 차지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종국에는 홍준표를 몰아내겠다는 생각입니다. 유아적 발상이라 아니할 수 없는 치졸함의 극치입니다.

홍준표 대표는 대한민국 헌정사에 없던 74%라는 역대 최고 지지율이라는 새 역사를 쓰면서 자유한국당 대표에 오른 사람입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보수궤멸 직전에 놓인 당과 보수우파를 재건하라고 74%의 당원들이 만들어 준엄한 자리입니다.

그런데 당원의 뜻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잔박 의원들의 표심으로 원내대표를 하겠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불의와 타협하면서 정의를 외치고 있는 꼴입니다.

아무리 현역 의원들만이 선거를 할 수 있는 원내대표 선거라 할지라도 당원의 뜻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결과가 나온다면 당원들이 가만히 있을까요. 오만하면서도 유아틱한 모습들입니다.

이에 대해 아래와 같이 홍 대표도 페이스북에 한마디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