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정체성과 확고한 목표 정립’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에 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강력한 혁신과 개혁을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회복,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고 종국에는 수권정당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지지를 촉구했다.
홍준표 후보는 자유한국당 쇄신의 방향으로 크게 ∎당의 정체성과 목표를 확고하게 정립 ∎당 체질 개선 ∎당 조직 개편 ∎비례대표제 등 개혁 ∎지방선거 승리위한 로드맵 추진 등을 제시했다.
홍준표 후보는 이런 개혁안을 성실하게 추진, 자유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지키고 이념적으로 무장된 우파정당으로 거듭나 문재인 정부의 독단과 오만을 견제하고 실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주사파 문재인 정권의 우파궤멸작전의 바람막이가 되어 정치적인 대안이 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홍준표 후보가 자유한국당 대 개혁 프로젝트 중 먼저 ‘당의 정체성을 확고하게 정립’하려는 노력을 하는 이유는 그동안 자유한국당과 그 전신 정당들이‘웰빙정당’, ‘강남좌파’, ‘얼치기 보수’ 등의 놀이터가 되어 국민적인 웃음거리가 되었고 좌파들의 먹잇감이 됐던 당을 이념적으로 재무장, 당내 결속을 다지고 강하게 만들자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와 관련, 홍준표 후보는 자유민주주의 철학을 지키고 정의와 형평 등 인류보편의 가치를 우선하는 정당으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준표 후보는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한국당 실패의 원인 중 하나로 “이념으로 뭉쳐진 집단이 아니고 이익으로 모인 집단이다 보니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도 부끄럼 없이 서슴없이 해 왔다”고 지적했다.
또 “청장년층의 지지가 무너진 근본적인 이유가 이들 세대들이 중요시하는 정의와 형평을 상실한 이익집단이 됐기 때문”이라며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고 정의와 형평을 반드시 지켜서 지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사파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들 못지않은 이념적인 무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홍준표 후보는 목표에 대해서는 자유한국당이 진심을 다해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고 고민하는 정당, 자신들의 정치적인 이익보다는 국민의 안녕과 국익을 최우선하는 정당으로 혁신하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입안해 추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이 과정에서 소외될 수 있는 서민들의 삶을 챙기고 중산층들의 부흥에 힘쓰는 민생정당, 정치적인 행위와 정책의 결과에 당당하게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자세를 다하자고 역설했다.
자유민주주의의 가치와 인류보편의 가치를 지키고 국민의 안녕과 국익을 최우선하며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민생정당, 정치적·정책적인 행위에 당당하게 책임을 지는 책임정당의 모습이 홍준표 후보가 그리는 자유한국당의 변화된 모습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