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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공지

자유한국당 홍준표, 충청권 합동 연설회 발언 (전문)

우선, 지난 대선 때 우리가 왜 패했는지 오늘은 그 반성부터 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으면 합니다.

지난 대선 때 우리가 왜 참패를 했는가?

우선 내부적 요인으로는 첫 번째, 제가 부족했습니다.

제가 부족하고 모자라고 그래서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습니다.

두 번째, 우리 자유한국당이 무기력하고 준비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대선은 이미 끝난 게임이고 대선후에 당권이나 한 번 잡아보자는 세력도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첫 째, 탄핵을 당한 정당이 됐습니다.탄핵을 당한 정당이 대선후보를 내는 것이 과연 옳으냐 언론의 국민들의 질타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기울어진 언론 환경이었습니다. 탄핵과정을 거치면서 당이 분열되고 서로가 총질하고 사분오열하는 바람에 언론으로부터 끝없는 조롱을 받았습니다 비아냥을 받았습니다.

이런 환경이 대선 끝까지 지속이 됐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싶이 제가 이 당의 대통령 후본데 저는 대선기간 내내 군소정당 후보로 언론으로부터 취급을 받았습니다.

1, 3번 후보가 메인후보가 2번 후보는 바른정당인지 틀린정당인지 그 후보하고 그리고 정의당 후보와 함께 군소정당 후보로 대선 내 기억으로는 선거 5일 전까지 그런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런 언론 환경에서 우리가 대선을 치뤘습니다.

세 번째, 외부적 요인으로는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작입니다.이것은 선거 끝까지 우리를 힘들게 했습니다.

어느 여론조사에서 홍준표가 비호감도 1위다 76%가 비호감도라는 여론조사가 발표되는 날, 그 이튿날 동아일보 여론조사는 문재인 후보가 27.5% 1위고 홍준표가 21.2%2위다 이렇게 발표가 됐습니다.

76% 비호감도 1위라고 발표된 그 여론조사의 로우데이터를 보면 샘플링을 민주당 지지자를 320명을 했습니다. 국민의당 지지자를 270당을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지자를 85명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샘플링해서 여론조사를 해서 마치 이것이 진실인양 선거 끝까지 그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최근에 어느 여론조사 기관에서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어느 지역에서 99%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게 북한이지 대한민국입니까?

그 여론조사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까?

이 정부의 특징이 그렇습니다.

인사청문회 통과 못하면 우호적인 여론조사 기관을 동원해서 여론을 조장합니다.

그렇게 해서 임명하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래서 만약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내년에 공천을 할 때 여론조사공천은 나한테 한 건도 없습니다. 여론조사로 절대 공천을 하지 않겠습니다.

한국의 여론조사는 이렇듯이 지난 대선을 거치면서 탄핵을 거치면서 철저하게 조작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론조사는 참고사항으로만 하는 것으로 정리는 하겠습니다.

한국 보수우파가 왜 몰락을 했냐 이 몰락을 한 것은 우리가 박근혜 정부 들어와서 4년 내내 친박·비박이 싸웠습니다 끊임없이 싸웠습니다 공천을 들고 끝까지 싸웠습니다.

도장을 들고 튀고......

그리고 여러분들 그 참 말하기도 부끄럽지만 한국정당에서 친박개념이 아마 열 몇 가지로 나왔을 것입니다.. 양박 친박 그다음에 뭐 진박 골박 온갖 이름을 다 붙여가지고 박근혜를 팔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마지막 공천 때 보니까 진박 감별사 까지 나왔습니다.

국민들 보기에 이게 코메디 집단이지 정당 집단이냐?

마지막에는 보니까 친이하다가 친박으로 전향한 사람은 또 신박이라고 했습니다.

신친박이라고 이런 웃지못할 정당구조를 가지고 어떻게 총선에서 이긴다고 할 수 있습니까?

이런 우스운 짓을 했습니다. 탄핵때 마찬가지고 어떻게 되었든간에 자당의 대통령은 보호에 놓고 그 다음에 내부에 서로 총질하든지 그렇게 해야 될 꺼 아닙니까?

자당의 대통령은 아무리 잘못 했더라도 우선 자당의 대통령을 보호해 놓고 내부 투쟁을 했어야죠, 그거 자기만 살겠다고 뛰쳐나가면 그게 사는게 됩니까? 그거 살지 못하죠, 비겁하죠, 그리고 박근혜 치마 폭잡고 국회의원 됐으면 끝까지 의리 지켜야죠 어떻게 박근혜 치마폭 잡고 국회의원 되가지고 탄핵 때 나는 탄핵 반대한다고 나오는 국회의원 내 한 명도 못봤습니다.

비겁하게 침묵지키고 이렇게 하니까 이당이 몰락한 겁니다.

어떻게 어려운 순간에 서로 총질하냐 이겁니다.

야당의 의견엔 시킨대로 따라가고 자기들 끼리는 총질하고 또 기득권, 특권 그 옹호하는데 앞장서고 대다수 서민들하고 유리가 되었다 그래서 망한 겁니다.

당 내부 혁신을 해야 됩니다.

당 내부를 철저히 혁신하고 문재인 정부 연말이 되면 국민들이 저는 등을 돌릴 것으로 봅니다.

그 때 우리가 내부혁신만 하면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7.6.26

홍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