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숨어있던 좌파 우파의 어려움에 무임승차”
홍준표 대통령 후보, 호남·제주 선대위발대식에 참석했다. 정우택 당대표 권한대행은 연설문을 통해 “그 동안 숨어있던 좌파 세력이 고개를 내밀고, 우파의 많은 어려움 위에 올라타려 하고 있다. 무임승차 하려고 한다. (중략)
여러분, 북한의 망나니가 어제도 탄도미사일을 쏴댔다. 이 것이 미국의 신경을 건드리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얘기했다. 오늘인가 내일인가 플로리다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난다고 하는데 이미 시진핑에게 회담 전에 얘기했다. ‘북한 문제는 북한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인류의 문제’라고 이야기하면서 ‘만약 중국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미국이 해결하겠다’고 회담 전에 먼저 말했다. 트럼프다운 얘기다. 홍트럼프도 있지만 말이다. 어쨌든 트럼프가 그런 이야기 할 정도로 북한 문제에 대해 심각하다. 지금 핵과 미사일을 가지고 저렇게 장난을 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전세계에 만들어진 무기 중에 핵과 미사일을 방지할 수 있는 최고로 발달된 무기가 사드다. 그런데 이 사드배치를 반대한다는 것이다. 이런 대통령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 수 있겠는가.
제가 어디 가서도 얘기하지만 자꾸 동네에 도둑이 들어오면 나는 맨손으로 때려잡겠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아까 야구방망이를 들고 4번타자로 한방 휘둘러서 역전승을 거두려는 홍 후보의 모습도 보셨습니다마는, 적어도 집에 야구방망이 한 자루는 준비해놓아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지금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갖고 우리 머리 위에서 장난하고 있고, 미국 향해서 쏴대고, 남한 정도는 우습게 보면서 미사일 배치하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우리는 아무 체계를 안 가지고 있으면 불안해서 어떻게 사는가 라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