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는 8. 30(수)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국가안보위기 해결을 위한 토론회 ‘전술핵 배치 어떻게 할 것인가’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난 대선 때 대선공약으로 ‘전술핵 재배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을 했을 때 우리 당내에서도 ‘잠꼬대 같은 소리다’ 그리고 타 후보들로부터 조롱까지 받았다. 그런데 북핵의 위협이 이제 마지막 단계에 오게 이르니 사실상 전술핵 재배치 문제는 우리의 생존문제로 귀착이 되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지난번에 주미대사 와 주중대사를 만났을 때도 같은 이야기를 한 일이 있다. 핵에는 핵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생존할 길이 없다. 국민여론도 전술핵 재배치가 지금 훨씬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며 전술핵 재배치에 대한 국민 여론을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는 “과거 군사적으로만 논의되던 전술핵문제가 이제는 국민의 생존문제로 다가왔기 때문에 오늘 발제하시는 우리나라 핵문제의 대가이신 두 분이 전술핵 배치의 당위성에 대해 국민들이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을 해주길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와 여의도 연구원 주관으로 진행된 ‘전술핵 재배치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 발제는 송대성(前세종연구소 소장)이 ‘북핵 위협과 전술핵 배치의 긴급성’ 과 김태우(前 통일연구원 원장)의 ‘전술핵 배치의 당위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토론자로 박정이 예비역 대장, 김운회 교수,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