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TV조선 이것이 정치다’ TV토론 주요 내용
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6월29일(금) 오후 17시 TV조선 ‘이것이 정치다’에 자유한국당 당대표 후보들이 출연, ‘자유한국당 당대표가 된다면 앞으로 어떻게 당을 운영할 것인가’에 관해 토론이 진행되었다.
홍준표 후보는 토론회에서 당대표가 된다면 ‘자유한국당이 특권계층을 위한 당이 아닌, 서민을 위한 당임을 보여주고자 「서민정책특별위원회」 를 만든다’ 고 언급했다. 그는 2010년 국회의원 시절 5개월 동안 서민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대한민국의 서민정책을 주도한 적이 있다고 경험을 말했으며 지난 대선에 발표한 서민 중심의 정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그는 ‘계파 청산 강력히 조치하겠냐’ 라는 질문에 대해 정치하는 데 있어서 계파가 없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면서 계파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이 부정적 역할을 하느냐 긍정적 역할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라 강조했다. 그러면서 “계파청산이라는 말 보다는 당의 올바른 정책을 만들어 그 정책경쟁을 통해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정당구조를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둘 것” 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당 대표가 된다면 ‘자유한국당이 이익집단이 아닌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이념집단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며, 이 나라가 좌파 우파 양 날개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