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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메세지

홍준표 대통령후보, 울산대첩 유세

 

홍준표 대통령후보는 4. 29() 15:40, 울산대공원 동문에서 울산 거점유세를 진행했으며 유세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중략).... 저희 어머니는 이제 까막눈이다. 글을 모른다. 저희 아버지는 아예 학교를 가보지 않았으니까 무학이다. 아버지는 글을 안다. 하지만 어머니는 까막눈이다. 글을 몰라서 밖에 나가면 손바닥에 버스 번호를 적어드린다. ‘올 때 엄마 버스번호 이거 보고 타시라.’ 제가 나이가 60이 갓 넘었다. 제가 평생 살면서 정치하는 사람들 가장 존경하는 인물 말하라고 하면 이순신 장군, 세종대왕 쭉 이야기 하다보니까 다산 정약용도 나오고 그러더라 그런데 저는 내 인생의 멘토는 내 엄마다. 요즘 젊은 사람들 부모 잘못 만났다고 한탄하고 또 부모님한테 항의하고 하는 것 보면서 저는 그런 생각을 했다. 이 세상에 낳아준 것만 해도 얼마나 큰 은혜인가. 저는 어머니 모시고 살면서 제대로 못해드렸지만 제 인생의 멘토는 내 엄마다 

제가 서민 대통령이 되겠다고 이렇게 써놨을 것이다. 대한민국의 서민들은 꿈이 단순하다. 첫째, 내 자식이 잘 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어렵게 살고 핍박을 받고 또 짓눌림을 당하고, 힘없어서 눌려 살고 하더라도 내 자식만큼은 건강하고 그리고 떳떳하고, 돈 좀 벌고 큰 소리 치고 부자로 한 번 살게 해줬으면 좋겠다.

저는 서민들의 첫째 꿈이 내 자식 잘되는 것이, 그것이 첫째 꿈이라고 본다. 둘째가 내 집 갖기다. 저는 7살 때, 리어카를 끌고 아버지 뒤따라서 고향을 떠난 이후에 집을 가져본 게 제 기억으로는 40세가 다 되어 가지고 검사하면서 은행에 대출받아 주공아파트 하나 가져본 것이다. 그 아파트를 처음 가진 날 잠을 못 잤다. 제가 그때 38살인가 39살 때인가 그랬는데 주공아파트 하나 집사람이랑 절약해서 하나 샀을 때 그날 밤에 집에 들어갔을 때 잠을 못 잤다. 집을 가져 본 것이 몇 년 만인가 했다. 32~3년 만에 내 집을 가져본다. 그래서 이 땅의 서민들도 첫째가 내 자식 잘되기, 둘째가 오두막살이라도 좋다. 조그마한 내 집을 하나 가져보는 것이 서민들의 꿈이라고 본다. 그래서 홍준표가 대통령이 되면 서민들의 꿈을 한 번 이룰 수 있도록 그렇게 해주는 대통령이 한번 되어봤으면 좋겠다...(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