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후보는 4. 29(토) 12:40, 경남 김해시 김수로왕릉 공원에서 김해 유세를 진행하였으며 주요 유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홍준표 후보는 유세에서 18세 때 단신으로 추풍령고개를 넘으면서 불렀던 노래'추풍령'을 부르며 가난하고 힘들었던 젊은 시절을 되새겼다.
◇ 홍준표 후보는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 공동묘지에 모셨다가 잘되면 이장하겠다는 말에 아버지는 "내 인생이 거기까지이다"면서 이장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 서민들의 꿈은 자기 자식 잘되고, 작은 집이라도 하나 가지는 것이다. 저는 제 엄마같은 서민들이 잘 사는 것이 홍준표의 마지막 꿈이다.
홍준표가 18살 때, 1만 4천원 들고 단신으로 추풍령을 넘었다. 그 때 추풍령을 넘으면서 제가 이 노래를 불렀다. 그 당시에 저희 집에 돈이 없어서 빚을 7만원을 냈다. 대학등록금이 5만 6천원이었다. 그런데 5만 6천원에 한 달 하숙비만 딱 저희 아버지가 줬다. 주고 죽든지 살든지 네가 알아서 해라. 그래서 제가 1만 4천원 달랑 들고 서울로 올라갔다. 나는 서울에 친척도 없고, 친구도 없고 아무도 없다. 그렇게 시작한 서울생활이 지금 45년이 넘었다.....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