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홍준표 대표의 격려사 전문입니다.
오늘 날씨가 춥다. 이제 겨울의 첫 추위가 시작되었다. 저희들로서는 지난 1년간 정말 악몽 같은 세월을 보냈다. 탄핵을 당하고 우리당 출신 대통령이 구속이 되고 당이 무너지고 대선에 패배하고 이제 그 악몽 같은 1년의 세월이 마감이 되고 금년 연말이 되면 우리 자유한국당은 신 보수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우리 국민 앞에 희생 ․ 봉사 ․ 배려를 중심으로 하는 신 보수주의 정당으로 다시 태어 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이 좌파정부의 전횡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탄핵으로 탄생한 이 정부가 미래를 보고 국민들을 행복하게 잘 살게 만들어야 하는데 지금 하고 있는 짓을 보면 자기들 것은 꼭꼭 숨겨두고 지난 정부의 잘못만 파헤치고 있다.
그런데 다행히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 이 망나니 칼춤도 이제 끝이 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것만 자꾸 하려고 하다 보니 자기들 것도 해야지 국민들이 믿을 수 있을 것 같으니까 정무수석도 한 번 해보려고 하다가 아무래도 자기 편을 구속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하니까 풀어줬다. 그러니까 더 이상 우리 것도 파헤치기가 이제는 좀 어렵게 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그래서 우리가 제대로 정당을 바로 세우면 좌파정부로부터 떠나간 국민의 마을을 우리가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굉장히 현명하고 균형 감각이 있다. 절대 힘을 한 곳에 몰아주지 않는다. 내년 지방선거 쯤 되면 이제 대한민국 국민들이 균형을 잡아 주리라고 저는 확신한다. 새로운 인물로 경기지사 만들고 새로운 인물로 지방자치단체장 그리고 지방의원들로 경기도민들이 채워주실 것으로 저는 확신한다.
항상 내리막길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가다보면 오르막길도 있고 내리막길도 있고 그것이 세상사는 이치이다. 그래서 우리 60만 당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주시면 내년 지방선거에는 우리가 압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 어떻습니까.
이 곳 경기도에는 와서 보니 여러분들이 4년 전에 밤잠안자고 뛰어서 당선시켰던 경기지사가 도망을 갔고, 가출을 했다. 이제 우리 경기도 책임자를 새로운 사람으로 해야 하지 않는가. 경기도의 자존심이 될 만한 인물을 내가 데려오겠다. 우리 경기도 출신으로 경기도의 여러분들의 자존심을 채워 줄 강력하고 깨끗하고 훌륭한 인물을 반드시 데려오겠다. 이제 새롭게 데려올 경기도 책임자는 배신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고, 여러분들을 위하는 경기도 책임자를 꼭 데려오겠다.
이제 광란의 망나니 칼춤이 연말이 되면 끝이 날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준비를 해야 한다. 우리 존경하는 경기도 60만 당원동지 여러분 악몽 같은 1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이제 새롭게 일어날 준비를 모두 같이 하자는 뜻으로 오늘 이 모임을 만들었다. 자! 내년 자유한국당의 부활을 위하여 모두 함께 나가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렇게 해주시겠는가. 추운 날씨에 움추려들지 말고 이제부터는 가슴을 활짝 펴고 새로운 자유한국당을 위하여 같이 나가도록 하자.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