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는 9월 20일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베네수엘라의 차베스 대통령이 집권을 했을 때 대법원장을 비롯한 모든 대법관을 좌파인사로 임명했다. 그 결과, 차베스 정권 내내 4만 5천여건의 대법원 판결이 있었는데 단 한건도 좌파정부와 반대되는 그런 판결이 없었다. 제도적으로 좌파세상을 구현 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 “남미 최고의 석유부국이 망했다. 국민들은 쓰레기통을 뒤지고 다니고 있다. 미국 정부는 그 대법관 중에 미국에 자산이 있는 8명의 대법관에 대해서는 자산동결조치까지 했다. 사법부가 코드화가 되면 이러한 베네수엘라 같은 사태를 우리가 막을 수가 없다. 견제 장치가 없어지는 것이다. 명심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홍준표 대표는 “듣기로는 한, 두 명의 개인적인 학연이나 지연으로 찬성하는 의원들이 있다는 것을 들었다. 그러나 이것은 학연이나 개인적인 의견으로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 그리고 지난번 헌재소장 투표날 5명이 불참한 것을 보도를 통해 봤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전원이 참석해서 이분이 대법원장이 되면 6년이다. 이 정권이 끝나고 1년을 더 좌파 대법원을 구성하게 된다. 법원만큼은 가치중립의 집단이어야 한다. 객관적인 법의 양심으로 판결을 하는, 법원만큼은 가치중립적인 집단이어야 한다” 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홍 대표는 “법원이 좌편향 될 때, 우리가 그 사이에 얼마나 희한한 그런 하급심 판결을 보았는가. 지난번에 이상한 판결 많았다. 적어도 대한민국 법원만큼은 보수, 진보 따지지 말고 가치중립적인 법 양심에 따라서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하고 그래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 만큼은 지난번에는 5명이 안했는데도 부결되었는데 이번에는 전원 참석할 수 있도록 의원 여러분들이 비상한 각오로 투표에 임해주시기 바라고, 우리가 결집된 모습으로 당론투표를 하는 것 옳지 않는가 저는 그렇게 생각한다.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 며 대법원이 가치 중립적 집단이 되어야 한다며 당론 투표를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