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8. 5. 30(수) 오후, 경북 상주시 주요당직자 간담회에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현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의 문제점과 부익부 빈익빈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는 경제문제를 지적했다. 지금과 같은 경제 정책이 지속된다면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로 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권의 경제 정책을 비판했다.
또한, 상주시장 후보로 나선 황천모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며 황천모 후보를 중심으로 새로운 상주로 분위기를 바꿔 달라고 말했다. 이어,상주 중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께 지지를 호소 했다.
홍준표 당대표, 경북 상주시 주요당직자 간담회 말씀 [전문]
지난해 대선 때부터 내가 일관되게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게 되면 이 나라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다. 내가 일관되게 이야기했다. 기업이 해외탈출 할 것이고, 청년실업이 급증할 것이고, 물가가 올라갈 것이고, 그리고 서민들 살기가 정말 어려워 질 것이다. 왜 그러냐. 이 사람들이 들어오면 사회주의 좌파 경제정책을 쓸 것이 분명하고 대선 때부터, 1년 전부터 내가 일관되게 이야기했다.
지금 나라 경제가 그렇게 돼 가고 있다. 1~2년 지난 지금 여러분들 주변을 한번 돌아봐라. 내 살기가 더 편해졌나. 살림살이 더 나아졌나. 취직하기 좋아졌나. 세금이 줄어들었나. 물가가 안정이 됐나. 나라가 무너지고 있다. 곧 경제동향지표가 발표 된다. 오늘 일부 발표를 했고, 지금 경제가 좋아진 게 하나도 없다. 수출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청년실업은 사상최악이다. 저소득층의 소득이 지금 소위 이전소득이 근로소득을 앞질렀다.
그게 무슨 말이냐 하면, 일해서 버는 돈보다 국가에서 보조금 받는 게 더 많아졌다. 이게 또 무슨 뜻이냐. 지금 망한 베네수엘라라는 나라가 있었다. 거기에서 시행하고 있었던 것이 소득주도성장이다. 나라가 세금을 걷어가지고 국민들한테 공짜로 주고, 국민들은 일 안해도 공짜로 받으니까 먹고 살만하다. 그게 베네수엘라다.
유가가 100달러에 있을 때는 기름 팔아서 국민들에게 나눠줬는데 유가가 50달러로 폭락하니까 나라가 돈이 없다. 그래서 국민 전체가 거지가 됐다. 망한 베네수엘라로 지금 가고 있는 것이 소위 말하면 일해서 벌어서 먹는 것보다도 국가에서 지원해서 먹는 것이 이전소득이라고 한다. 그게 더 많아지는, 말하자면 우리나라 생기고 처음으로 2003년도인가 통계청에서 통계 작성한 이래 처음으로 일해서 벌어먹는 것보다 국가지원으로 먹는게 더 많아졌다. 이 말 뜻은 베네수엘라처럼 나라가 망해간다. 그 뜻이다. 그렇게 하니까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에서 소득격차가 더 커져 버렸다. 말하자면 잘사는 사람 계속 잘살고, 못사는 사람 더 못살게 된 거다. 그러니 긴급히 경제동향을 체크하면서 ‘이거 가슴 아픈 일이다.’ 아니 지가 아픈 건 괜찮은데 왜 국민들 가슴을 아프게 했냐 이거다.
지난 1년간 이 정권이 한거는 정치보복밖에 없다. 대통령 2명 잡아넣었으면 됐지 그 밑에 비서관, 장차관 온갖 사람 다 잡아넣고 거기다가 최근에는 보니까 국가정보원장 하던 사람의 아내도 잡아넣으려고 불러다 조사한다. 이런 식으로 정치 보복 하는데만 1년 보내고 노무현 대통령이 그런 이야기를 했다. 남북관계만 해결 잘하면 다른 건 다 깽판 쳐도 된다. 똑같은 방식으로 지금 하고 있다 이 말이다. 남북관계도 잘하냐. 나는 연말 안가서 들통이 다 난다고 본다.
홍준표가 지난 대선 때부터 한 이야기들을 유튜브에 가거나 한번 찾아봐라. 내가 틀린 말 했는가. 지금 그대로 다 진행 중이다. 그러면 지금 이 정부가 하는 남북관계 이거 연말 가기 전에 들통이 다 날거다. 그럼 그 때가서 나 욕하던 사람들 나중에 어떻게 하려고 하나.
나는 북한하고 잘 지내는 거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북한의 핵문제는 지난 25년 동안 8번의 거짓말을 했다. 속였다가 핵개발하고, 속였다가 핵개발하고 김대중, 노무현이로부터 70억 달러에 이르는 돈 받아서 그 돈으로 핵 개발 했다. 김대중, 노무현이 북에 지원한 그 돈으로 핵개발 했다. 북은 핵 개발할 돈이 없다. 먹고 살기도 바쁘고, 수백만이 굶어죽었는데 무슨 돈으로 했겠나.
그럼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이 북에 지원한 돈으로 핵개발 해서 지금 그 핵을 사라고 한다. 미국보고 사라고 하는데 그러면 제대로 팔 생각이 있으면 그거라도 사야겠다. 그런데 내가 보기에는 절대 북은 핵을 폐기하지 않는다. 폐기 하는 척만하고 일부 폐기만 할 거다. 북이 핵을 포기하는 순간 김정은은 체제가 무너진다. 권좌에서 쫓겨난다. 유일하게 지탱하고 있는 것이 핵 가지고 정권을 쥔다. 그런데 그걸 지금 왜 핵 폐기 선언을 하냐. 더 이상 제제와 압박을 견딜 수가 없기 때문에 협상 하는 척이라도 해야 되겠다.
그래서 제가 그랬다. 협상해라. 그러나 믿지는 마라. 믿지는 말고 협상을 해라. 나는 8번의 거짓말에 속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9번째에 참말이라고 믿고 이번에는 참말이다. 그리 믿고 협상하는 건 바보가 할 짓이다. 한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둘이 짜고 한거다. 그래서 제 이야기는 남북 잘 지내는거 좋다. 평화롭게 지내자. 그런데 북핵은 협상 하더라도 믿지 말고, 협상은 해서 북핵을 폐기할 수 있게 되면 얼마나 좋겠나. 그러나 나는 북핵을 포기한다고 믿지 않는다.
상주가 그렇다. 이제 사람을 바꿀 때가 됐다. 이제는 상주시장을 조금 바꿔볼 때가 됐다. 그래서 이번에는 우리당 수석부대변인 출신 황천모를 저희들이 공천을 했다. 원래 상주는, 경상도라는 말이 왜 생겼나. 경주와 상주다. 영남의 중심지가 과거 천년이상 경주와 상주가 합쳐서 경상도가 된 거다. 그런데 그 상주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면서 많이 쇠락했다. 그러나 사람을 바꿔서 새로운 상주를 한번 만들어보자. 그것이 저희 당에서 이번에 사람을 바꿨는데 내가 황천모를 당에 있을 때 내가 데리고 있었다. 생긴 건 좀 그렇다. 사람이 잘 웃지도 않는다. 이친구가. 그러나 후보가 되면 끝까지 웃어야한다. 남이 욕을 해도 바보처럼 웃고, 야단쳐도 싸우지 말고 웃고 선거 끝날 때 까지만, 선거 끝나면 성질대로 하고. 그래서 이번에 상주에서 황천모를 좀 압도적으로 지지 해달라.
그런데 제가 왜 상주 왔냐면 지난 대선 때도 참 어렵게 치른 탄핵대선에서도 상주시민들이 절 많이 찍어줬다. 그래서 이번에 상주시장선거에서도 그래도 홍준표 밑에서 정치하고 홍준표가 잘 가르치고 사람 만든 황천모를 꼭 압도적으로 시민들이 밀어주십사 그 말씀 드리려고 왔다. 이철우 지사 후보도 왔는데 또 공교롭게도 이철우 지사는 제 중학교 후배고 정계 입문할 때, 18대 때 제가 도움을 많이 줬다. 그래서 정계입문해서 3선 국회의원하고 지난 어려운 대선 때 사무총장으로서 대선 치르고 이제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지사 후보가 되서 우리 큰형님 김관용 형님 대를 이어서 경상북도를 새롭게 도약을 시키겠다. 그런 사람이다. 우리 이철우 지사에게도 압도적인 지지 부탁한다. 이제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이 된다. 시작이 되는데 우리 자유한국당 후보님들이 그야말로 선출직은 주민을 섬기는 것이다. 그래서 당선이 되시더라도 주민을 위한 행정을 하고 주민을 위해서 헌신, 봉사 하는 그런 자세를 갖춰서 상주를 위해 노력해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