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당 대표는 2017. 8. 17(목) 19:00, 울산 남구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다시, 경제속으로’ 울산 토크콘서트에 출연했다.
홍준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울산 시민들의 13% 정도가 토박이다. 그리고 거기에 5% 정도가 그분들의 자제다. 18%가 울산시 토박이고, 82%가 제2의 고향이다. 저도 74년 6월 30일에 울산시 복산동으로 저희 전 가족이 이사 와서 저희 가족들은 울산에 살고 있다. 저도 82%의 제2의 고향을 울산으로 가진 울산시민이었다. 울산은 저한테는 마지막 고향이다” 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창녕 남지에서 태어나서 대구 신천동을 갔다가 신암동으로 갔다가 창녕읍으로 갔다가 합천으로 갔다가 74년 6월 30일 복산동으로 전 가족이 이사 왔다. 그때 복산동은 산비탈에 있는 말하자면 달동네였다. 제 기억에는 그랬다. 지금은 복산동이 아마 발전해서 재개발이 될 것으로 안다. 그래서 울산이라는 동네는 저희 가족에게는 꿈을 찾아서 마지막으로 귀착한 동네다. 그때 와서 얼마나 힘들게 살았는지 복산동 단칸 셋방에서 겨울이 되면 연탄을 못 피웠다. 방구들이 꺼져서 연탄가스가 올라오니, 감명 깊은 도시도 아니고 악몽 같은 도시다. 제일 힘들게 살던 시절이 울산이었다. 그중에 아직 제 가족도 울산 살고 있다. 마지막 고향이다” 라며 울산에 가족과 추억과 애정을 나타냈다.
홍준표 대표는 “울산의 미래 때문에 저희들이 왔다. 김기현 시장이랑 같이 정치해봤는데 아주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다. 그래서 김기현 시장을 중심으로 울산이 뭉쳐주시면 저희들이 절대 야당이라고 해서 울산시에 손해되는 것은 안하도록 전적으로 저희가 밀어드릴 것을 약속한다” 며 토크 톤서트를 시작했다.
홍준표대표는 토크 콘서트에 앞서 오전 문수복지관 봉사활동에 참가했고, 오후 울산 신고리 5,6호기 현장 방문을 통해 현지 주민들과 한수원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었다. 생방송과 동영상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정부의 정책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공감해 주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