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영감탱이' 발언 앞뒤 사연 싹둑 자르고....
홍준표 대표는 지난 대선 중 ‘영감탱이’ 란 발언 때문에 곤혹을 치뤘습니다.
이말은 약 40년 전 장인장모님께 결혼 허락을 받으러 인사를 드린 후 예상보다 좀 늦게 나온 아내와 단 둘이 나눈말이라고 합니다.
장모님의 칭찬 말씀과 달리 고히 키운 딸을 시집 보내기에 서운한 마음과 사윗감이 맘에 들지 않으셨는지 '그 놈 뜬 구름 잡는다'는 서운한 말씀을 듣고 아내와 둘이 나눈 말 중에 나온 말이라고 합니다.
결코 장인어른을 폄하한 말이 아니라고 해명 하셨습니다.
그리고, 홍준표 대표는 장인 어른께서 임종을 앞둔 6개월간 서울 대학병원으로 모셔 극진한 병간호, 장례식 등 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위로써 책임을 다했다고 전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딸이 있는 이경규씨에게 "앞으로 사윗감이 인사를 오면 반대하지 말라, 딸이 좋다면 보내는게 맞다"고 조언을 해주는 등 이경규씨는 웃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홍준표 대표의 시원시원한 돌직구 설명으로 더 이상의 오해가 생기지 않고 선풀이 작성되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