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선 후보는 6/15(목) 오전 자유한국당 서울시당 이전 개소식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전했다. 미국에서 입국 후 11일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였다.
홍준표 전 대선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철저한 반성이 없으면 소멸한다’며 다시 한번 변화를 강조했다. 주요 말씀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출처: 채널 A)
"보수 세력이 비아냥의 대상이 되고 조롱의 대상이 되고 그렇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왜 이렇게 되었는지 거기에 대한 반성이 없다.
당권을 쥐기위해서 정치를 한다?
난 그런거 관심없다.
자유한국당은 철저한 반성없이는 소멸한다.
나는 당권에 관심없다.
제대로 이 당을 맡아 줄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지지한다.
무너지고 쓰러지고 썩은 정당을 내가 지금 맡아서 그런 악역을 할 이유가 있겠는가?
대선 때는 정말 지게작대기라도 필요했기 때문에 모두 한마음으로 했지만,
이제는 과거와 단절하고 철저한 내부 혁신을 하고 이념무장을 하지 않으면 이 당은 사라진다.
그래서 인사청문회 하는것 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대선을 치르면서 이것도 정당인가 그렇게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