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홍보책자 사진 촬영하던 날 (part1)
햇살이 벚꽃처럼 흩날리는 오늘은
우리 남편이 오랜만에 사진을 찍는 날이랍니다.
곱게 분칠도 하고
트레이드마크인 눈썹문신도 가지런히...
꼬꼬마 손주녀석들 마냥
평소 안하던 투정까지 부리는 걸 보니
우리 남편 속으로 많이 부끄러운가 보네요.
가슴 속 품어온 소중한 꿈을
국민여러분께 말씀드리는 책자에 담길 사진...
말끔하게 차려입고 카메라 앞에 선 우리 남편.
당당한 저 모습.
어때요? 설레이지 않으세요?
일평생 든든한 담벼락이 되어준
고마운 우리 남편 홍준표.
숱한 어려움 속에서도
옳은 길만 고집했던
모래시계 검사 홍준표.
제가 평생을 사랑해온 만큼
오늘만큼은 우리 남편
실컷 자랑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