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당대표는 2017. 10. 11(수) 14:00, 黨 SNS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 격려차 참석했다.
홍준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나는 대통령 선거가 댓글에 의해서 좌우됐다 그런 식으로 주장하는 것 보니까 ‘참 정치 보복도 그렇게 하는 수가 있구나’ 그런 생각을 한다. 지난 대선 때 여러분도 알다시피 소위 달빛기사단이란 사람들이 민주당 당내 경선할 때 얼마나 문자폭탄을 날리고 댓글을 쓰고 했는가” 라며 달빛기사단이란 닉네임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달빛기사단은 지난 대선 기간 중 홍준표 대통령 후보를 공격하기 위해 새벽 시간을 이용, 익명으로 무분별한 실시간 검색어와 연관 검색어를 만들어 포털사이트 상위에 노출시키는 등 많은 공격을 받았다.
그런데, 오늘 자유한국당은 소셜 미디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장소에서 홍준표 대표는 소셜 미디어 사이트 (SNS) 활동을 통한 악의적 댓글 협박 등 공개적으로 거론하며 자유한국당의 소셜미디어 운영 역량강화를 지시했다.
홍준표 대표는 현 문재인 정권을 향해서도 쓴소리를 했다. “북한의 핵기술이 마지막 단계까지 왔는데도 대통령이 국민 앞에 나와서 ‘북핵 상황이 이렇다 앞으로 어떻게 대처하겠다. 우리 국민들은 동요하지 말고 생업에 종사해주길 바란다.’ 이렇게 기자회견을 하는 게 맞지 않나” 라며 전술핵 재배치를 요구하는 여론조사가 68%를 기록했어도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는 모습을 지적했다.
더불어, 자신들의 잘못은 전혀 조사하지 않고 전직 대통령들에 대해 난리는 치는 모습, 검찰이 적폐청산이란 명분으로 ‘공소시효 없이 조사하겠다’ 고 발표하는 모습, 검찰은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모습 등 거론하며 강력한 대응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홍준표 대표는 “지금 언론은 장사속으로 운영한다. 진실을 알리는 소셜미디어 서비스 활동을 부탁한다” 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