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

홍준표, ‘지난 앙금 털어버리고 망나니 칼춤’에 대항 할 수 있도록 화합해 달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11/13,) 의원 총회에 참석했다. 의원총회는 친박계 의원들의 요청으로 소집되었다.

홍준표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자유한국당의 통합을 주문했다. 정치적 소신이 달라 탈당을 한 의원들과 남아 있던 의원들 모두의 잘못이라며, 이제 지난 앙금은 모두 털어버리고 보수통합을 위해 한 마음으로 좌파 정권에 맞서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오늘 의총 자리를 통해 적폐 청산이라는 미명아래 망나니 칼춤에 항하려면 당이 화합해 대응해야한다, 정치보복특위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지만 힘이 부친다 며 의원들의 화합과 함께 일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 홍준표 인사말씀 전문

지금 성원이 되었는가? 우리가 100명이 넘는데 많이 안 왔다. 입당하신 분들은 오셨는가? 국정감사 하시느라 고생하셨다. 이제 정기국회가 막바지에 왔다.

적폐청산이라는 미명을 내걸고 사실상 정치보복의 혈안이 되어있다. 오늘 아침에 망나니 칼춤 추듯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한국보수우파 진영을 괴멸시키기 위해서 저들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 정치보복특위를 만들어서 대응하고 있지만 힘이 좀 부친다.

국정원 특수활동비 문제는 과거정부에서도 모두 관행적으로 하던 것을 이제는 범죄로 몰았다. 국정원 서버를 열어서 자기들 필요한 것만 전부 공개하고 수사하고 있다. 지금은 돈 주고 받게 된 경위만 조사하지만 그 조사가 끝나면 그 돈이 어디로 갔는지 조사를 시작 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당에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다.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DJ정부 때 집권을 하고 우리 한나라당 의원 36명을 뒷조사를 해서 들어 올래 탈당 할래 36명이 탈당을 한 일도 있다. 똑같은 수법을 그대로 사용하리라고 본다. 우리가 한마음이 되어야 적점분열은 정말로 힘든 세월에서 더 힘든 세월을 보내야 될 것이다.

이제 정치적 소신이 달라서 탈당해서 나갔던 분들 중에서 절반이 돌아왔다. 정치적 앙금이 서로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남아있는 사람이나 나갔던 사람이나 잘못은 같다. 모두가 잘못했기 때문에 새누리당이 붕괴되고 또 한국보수진영이 분열이 되었고 대통령이 탄핵되고 구속되었다. 이제 그 정치적 앙금은 서로가 풀어주시기 바란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망나니 칼춤에 대응할 때이다.

의원총회를 통해서 그 사이에 있었던 정치적 앙금을 깨끗하게 털어 낼 수 있는 사내다움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오늘 의총을 통해서 모두 하나가 되고 새롭게 이 당을 재건하고 망나니 칼춤에 대항 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