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5. 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고현시장을 방문했다.
유세현장에서 홍준표 후보는 거제에서 유세를 하려고 해도 삼성조선소에서 대형산재사고가 나는 바람에 유세를 하지 않고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점을 용서해 주시기 바란다. 제가 경남지사를 하면서 김한표 의원님과 같이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을 추진했다. 해양플랜트 국가산단이 착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거제에 남북내륙철도 문제도 제가 5월 9일 집권하면 한 달 내에 바로 발표하도록 하겠다. 원래 남북내륙철도를 거제까지 연결하는 데에 제가 경남지사로서 많이 노력했는데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에서 애를 많이 먹였다. 제가 집권을 하면 바로 거제에서 서울까지 2시간 반 만에 주파를 할 수 있도록 남북내륙철도를 발표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대우조선 문제는 내부 구조조정을 하고 회사가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약속을 드린다. 회사경영이 정상화되도록 하겠다.
홍준표 후보는 2017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기간 중에 고현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시민들은 후보가 나타나자 꽃다발을 주며 사진을 찍기도 하였다. 어떤 시민들은 '경비원의 아들도 대통령이 될 수 있다', '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나라를 만들 홍준표' 등의 글이 적힌 팻말을 흔들었다. 후보는 노점에서 나물을 파는 할머니에게 다가가 인사를 하였고 상인들은 '홍준표'를 연호하며 환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