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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공격은 자제할 것 당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18일 최고위원과 초선의원의 연석회의 자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APEC 해외 순방 기간 동안은 대통령에 대한 공격은 유보하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이는 홍준표 대표가 당 대표가 된 이례 항상 지켰던 예의였다.

오늘 홍준표 대표의 최고위원과 초선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연석회의 주요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트럼프 대통령이 국회 연설을 한다. 어제 청와대 만찬에 갔다 왔는데 청와대 만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동맹 강화만 얘기를 하고, 북핵문제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었다. 오늘 아마 국회에서 북핵문제 대국민메시지를 발표할 것으로 본다. 이번 트럼프 방한을 계기로 북핵문제가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당분간 대통령이 또 APEC 출국하고 하는데, 대통령에 대한 비난은 외교할 때는 안 하는 게 관례다. 의원님들 참작해서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에는 대통령에 대한 공격만 좀 유보했다가 돌아오면 하도록 하자.

비공개회의 때 어제 여연 여론조사 한 것도 보고를 하겠다. 여연 여론조사 한 것을 지난번에 한 번 퍼센트 얘기했다가 선관위에서 고발하겠다고, 당과 여의도연구원을 고발하겠다고 하도 엄포를 놔서 구체적인 걸 얘기하지 않았는데, 밖에서는 얘기를 안 한다는 조건으로 고발당하면 안 되기 때문에 비공개 때 자세한 얘기를 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