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통령 후보는 2017. 5. 8(월) 늦은저녁, 서울 중구 대한문에서 개최된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한민국!- 필승대첩에 참석했다. 연설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 달 전만해도 참 암담했다. 정말 한 달 전만 해도 암담했다. 세상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외면하고, 후보를 외면하고, 저를 마치 투명인간처럼 취급했다. 언론에서도 그랬다. 어떻게 하면 자유한국당은 옆으로 빼고, 대선을 좌파들에게 그냥 줄 것이냐, 그것만 궁리하는 것으로 알았다. 그런데 저희들 참 묵묵히 참고 국민들의 뜻을 기다렸다. 이제 어제부로 우리가 이겼다!
이 나라가 어떻게 세운 나라인가. 우리가 이 나라를 건국하고,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루고, 김영삼 대통령(YS)을 통해 민주화까지 이뤘다. 그런 우리를 적폐세력이라고 하면서 궤멸시킨다고 하고, 불태운다고 한다. 도대체 그들에게 이 나라 맡길 수 있겠는가. 그래서 저는 선거를 시작하면서 이것은 선거가 아니고, 체제선택의 전쟁이다. 이 나라, 이 민족을 친북좌파 세력에게 줄 것이냐, 자유주의 대한민국 세력에게 맡길 것이냐, 체제 선택의 전쟁이라고 했다. 그 전쟁에서 내일 우리가 이긴다. 이제 우리가 투표장만 나가면 무조건 이기는 게임이다. 투표장만 나가면 된다. 그래서 내일 홍준표는 국민의 뜻으로 이런 대통령이 되겠다.....(중략)
첫 째, ‘안보대통령’이 되겠다.
두 번째, ‘서민대통령’이 되겠다.
세 번째, 국민과 소통하는 ‘열린 대통령’이 되겠다.
네 번째, ‘법치 대통령’이 되겠다. 철저하게 법에 의해 통치를 하겠다.
다섯째, 낭만적인 대통령이 되어보겠다
마지막으로 제7공화국을, 새로운 공화국을 한번 열어보겠다. 개헌을 통해 이 나라 구조를 다 바꾸고, 국회를 바꾸고, 지방제도와 국가제도를 싹 바꿔서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는, 제7공화국을 열어가는 대통령이 되겠다....
5월 9일 경비원 아들 대통령 된다!
5월 9일 까막눈 아들 대통령 된다! ..... (하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