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오전 강원 홍천군 11기계화보병사단을 방문해 장갑차 ‘비호’, K-21 보병전투차량, K-2 전차 등 각종 군 장비를 둘러보고 군 장병들을 격려했다.
홍준표대표는 "남북이 북핵 위기의 마지막 단계에 와 있는 지금 국가안보는 대한민국의 가장 중심적인 가치"라며 "군의 각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 위기에 국민 불안이 최고조에 와 있다"며 "11기계화보병사단이 중심이 돼 수도방어에 한 치의 어긋남 없이 전력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국민이 느끼는 막연한 불안감이 전방부대의 철저한 국가안보태세로 진정이 됐으면 좋겠다. 사단장님 이하 장병 여러분들이 나라 지키느라 고생이 많다"고 격려했다.
홍준표 대표는 장병들에게 전당대회때 남은 돈이라며, 나라를 위해 고생하는 군인들을 위해 회식비로 써달라고 3,000만원을 쾌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