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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석춘, 자유한국당 보수가치 실현 정당으로 환골탈태

자유한국당 류석춘 혁신위원장이 11일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적 이익과 권력만을 좇던 자유한국당을 환골탈태시켜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도와 당혁신을 주도할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취임일성으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정치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해 미래세대로 하여금 대한민국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는 홍준표 대표가 지난 대선레이스와 당대표 경선 내내 밝힌 자유민주주의와 보수우파의 가치를 지키는 자유한국당이 되겠다는 의지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정당의 존재 이유는 권력을 획득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권력을 획득하는 이유는 그 정당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함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도 하지만 지난 10년간 집권해 온 자유한국당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스스로 확신하지 못했다면서 가치의 추구와 실현보다는 권력 자체의 획득과 유지에만 몰두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결과 자유한국당은 집권 여당으로서의 책임보다는 권력을 이용한 개인과 집단의 이익과 영달에 함몰되어 유권자를 외면한 채 대한민국이라는 국가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가치가 무엇이며 그 가치의 실현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망각하고 말았다고 꼬집었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정치는 국민의 가치를 대변하고 구현하기 위해 존재한다. 또한 당대의 가치는 당대 국민의 아픔을 어루만짐은 물론 다음 시대의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기능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부터 자유한국당은 1948년 어려움 속에 탄생한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이 힘들게 지키며 발전시켜 온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를 기반으로 하루 빨리 정치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고 마침내는 자유통일을 이룩하며 미래세대로 하여금 위대한 대한민국을 물려받았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바로 이 가치의 실현에 정당으로서의 존재 이유를 찾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당의 권력 획득이라는 목표는 이를 이룩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며 자유한국당 혁신의 목표는 당을 이러한 가치의 실현을 위한 조직으로 환골탈태 시키는 작업이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류석춘 위원장은 자유한국당 당원 여러분은 물론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격려를 기대한다면서 저 개인 그리고 앞으로 혁신에 동참해 주실 분들 모두 이러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가치의 실현에 일조한 보람을 안고 최대한 빨리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한다고 사심이 없이 자유한국당 혁신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