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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소식

장제원,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방문 일정을 즉각 중단하고 철수 하라

결코 있을 수도 없고 일어나지 말아야 할 어처구니없는 참사가 일어났다. 그것도 국가원수의 국빈방문 중에 일어났다.

국빈방문 중인 국가원수와 함께 한 수행기자단을 집단폭행하는 것은 결국 대한민국에 대한 테러이며 결코 묵과할 수 없는 행위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방중일정을 즉각 중단하고 중국에서 철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차관보가 영접하고 총리 오찬은 취소당하며 급기야 수행 기자단이 폭행당하는 굴욕은 연내에 급하게 중국과의 정상회담을 밀어 붙인 결과로 외교참사이자 굴욕외교의 극치이다.

심지어 청와대 측은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 성과가 가려질 것을 우려했는지 폭행당한 사실을 엠바고요청까지 했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드러났다.

도대체 뭘 위해, 뭘 얻기 위해 중국에 간 것 인가?

준비 소홀과 취재 지원, 현장 경호의 책임이 있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처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 책임자들을 즉각 문책해야 한다.

수행 기자단도 지키지 못하는 대통령과 정부에게 국가안보를 맡길 수 있겠는가. 우리 국민들은 이 사태가 문 대통령이 외쳐온 나라다운 나라인지 묻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중국 측의 공식 사과뿐만 아니라 재발방지 약속을 받아내야 한다. 정권을 걸고 국민들의 훼손당한 자존심을 반드시 되찾아 와야 할 것이다.

 

2017. 12. 14.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장 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