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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대표, ‘국정원TF 구성 자체가 정치관여다’

 

홍준표 대표는 713일 최고위원회 회의자리를 통해 정부의 국정원TF 구성해서 활동하는 것 자체가 정치관여다라고 말했다.

홍준표 대표는 국정원TF에 관해 과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어제 국정원TF에 대해 제가 걱정스럽다는 이런 말을 드렸다. 국가정보원은 본래적 기능이 대북정보수사 기능이다. 그런데 지금 원장으로 취임하시는 분이 제 기억으로는 노무현 대통령 당시 대북협력파트너였다. 그래서 국정원이 본래적인 대북정보수사 기능이 아니고 대북협력기관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우선 국민과 함께 걱정스럽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국정원에 TF를 만들어서 과거 사건을 재수사하겠다는 그 뜻은 98년도에 DJ정권 들어오고 난 뒤 국정원 내부에서 대공수사기능을 담당하던 주요부처 사람들이 700명이 해고된 적이 있다. 그때부터 사실상 국정원의 대북첩보수집이나 대북감시 기능이 사실상 무너졌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98년 권영해 북풍사건 때 CIA 전자정보를 항소심에서 재판에서 제출하는 바람에 제가 알기로는 그 이후에 미국 측의 대북전자정보를 노무현 정부 끝날 때까지 차단한 일이 있다. 일체 대북전자정보를 받지 못하고 차단당한 적이 있다. 98년부터 20089월까지로 약 10년으로 기억한다. 그랬다가 MB정부 때 200810월에 미국에서 다시 대북전자정보를 한국에 제공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홍준표대표는 국정원TF를 구성해서 활동하는 것이 그자체가 정치관여다. 국정원에 엄격하게 금지된 정치관여를 스스로 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참 걱정스럽고 우려스럽다. 그래서 우리당이 정보위원회에서 이것은 충분히 국정원이 변질되지 않도록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