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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페이스북

홍준표, “중산층과 서민위한 자유한국당으로 개혁”

 

 

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홍준표 후보가 성공적인 당의 쇄신과 혁신을 위한 압도적인 지지를 당원들과 지지자들에게 부탁했다.

 

자유한국당 내 계파들의 기득권 지키기와 친박패권주의를 일소하고 국민눈높이에 맞게 쇄신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동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준표 후보는 29일 안양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인천 선대위 발대식 겸 필승대회에 참석, 정견발표를 통해 막판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연설회가 끝난 직후 홍준표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로서 자유한국당 제2차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운동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거인단의 결정과 여론조사만 남았다면서 압도적인 신임(지지)을 해 주시면 그 힘을 바탕으로 자유한국당을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당으로 뿌리부터 바꾸어 국민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한국의 보수우파들이 자유한국당을 중심으로 다시 뭉칠 수 있도록 배전(이전의 갑절)의 노력을 경주 하겠다면서 그동안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홍준표 후보는 또 전당대회 기간 중 당대표 경선에 같이 출마한 원유철 후보가 이른바 바른정당 입당 타진설로 본인을 공격한 것에 대해서도 유감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후보는 내부 총질로 붕괴된 정당에서 또다시 내부총질과 허위사실 폭로로 전당대회를 치른 것은 참으로 유감스런 일이라고 했다.

 

앞선 원유철 후보는 정병국 바른정당 전 대표가 홍준표 후보가 경남지사 당시 측근을 통해 바른정당에 입당을 타진했다는 내용을 자서전에서 밝혔고, 원유철 후보는 이를 그대로 인용해 홍준표 후보를 공격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홍준표 후보는 수차례에 걸쳐 바른정당 입당 타진설이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고, 원유철 후보에 대해서는 공개사과를 촉구했다. 더불어 이에 불응할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히며 법적대응을 시사하기도 했다.